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정부의 공직자 인선에서 불교가 종교적으로 불이익을 받는 인상을 받았다"고 언급했습니다.
진우 스님은 어제(1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공직자 인사가 종교적으로 편향됐다는 주장에 대해 이런 견해를 밝혔습니다.
진우 스님은 "편향된 생각으로 그렇게 했다면 잘못된 것이니 시정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정부 쪽에서 '그런 생각은 전혀 없었지만 일단 경청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주현 기자 (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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