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카이뉴스는 현지시간으로 26일 최근 사망한 러시아 반체제 인사 알렉세이 나발니의 생전 인터뷰를 입수해 공개했습니다.
지난 2020년 2월에 진행된 인터뷰에서 나발니는 "서방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며 "일부 의례적인 춤만 있을 뿐"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또 "영국 런던에 사는 부패한 관리들이 푸틴 대통령을 돕고 있다"며 푸틴 정권의 '자금 세탁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나발니는 이 인터뷰에서 "러시아 사람은 유럽처럼 살고 싶어 한다"며 자유로운 조국의 모습을 꿈꾸기도 했습니다.
스카이뉴스가 방영한 이 인터뷰는 매슈 손 감독의 미방영 다큐멘터리 '애프터 더 폴'의 일부로 촬영됐습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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