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정부와 대화를 준비하고 있다며 대학 총장들에게 의과대학 증원 신청 요청을 자제해달라는 취지로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의협 비대위는 어제(28일) '총장님들께 보내는 호소문'에서 "정부와 대화를 위해 협의체를 준비하고 있다"며 의대 증원 신청 요청을 자제해달라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의대 정원 2천명 증원은 합리적인 숫자가 아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3월 4일 총장님들의 증원 신청 결과에 따라 현재 휴학계를 제출하고 강의실을 떠난 제자들의 복귀 여부가 달려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화영 기자 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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