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빅5'로 불리는 주요 상급종합병원의 병원장들이 전공의들에게 잇따라 업무 복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세브란스와 강남세브란스, 용인세브란스병원의 원장들은 오늘(29일) 오후 전공의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여러분의 메시지는 국민에게 충분히 전달됐다고 생각한다"며 "중증·응급을 포함한 많은 환자가 지금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삼성서울병원장도 전공의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환자를 기억하는 여러분들에게 병원은 언제나 열려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의 병원장들은 어제(28일) 소속 전공의들에게 업무 복귀를 호소하는 글을 이메일로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임광빈 기자 (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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