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이른바 '찍어내기 감찰'을 당하는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박은정 광주지검 부장검사에게 해임 징계가 내려졌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는 지난달 27일 회의를 열고 박 부장검사에게 징계 최고 수준인 해임 처분을 의결했습니다.
박 부장검사는 법무부 감찰담당관이던 2020년 10월 한동훈 당시 검사장을 감찰하는 과정에서 확보한 자료를 법무부 감찰위원회에 무단 제공한 의혹을 받습니다.
해임 통보에 박 부장검사는 자신의 SNS에 "보복 징계는 법원에서 취소될 것"이라며 행정 소송을 예고했습니다.
김예림 기자 (lim@yna.co.kr)
#징계 #해임 #행정소송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