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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찰자료 무단 제공' 박은정 검사 해임…"보복 짐작"

사회

연합뉴스TV '감찰자료 무단 제공' 박은정 검사 해임…"보복 짐작"
  • 송고시간 2024-03-04 12:08:21
'감찰자료 무단 제공' 박은정 검사 해임…"보복 짐작"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이른바 '찍어내기 감찰'을 당하는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박은정 광주지검 부장검사에게 해임 징계가 내려졌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는 지난달 27일 회의를 열고 박 부장검사에게 징계 최고 수준인 해임 처분을 의결했습니다.

박 부장검사는 법무부 감찰담당관이던 2020년 10월 한동훈 당시 검사장을 감찰하는 과정에서 확보한 자료를 법무부 감찰위원회에 무단 제공한 의혹을 받습니다.

해임 통보에 박 부장검사는 자신의 SNS에 "보복 징계는 법원에서 취소될 것"이라며 행정 소송을 예고했습니다.

김예림 기자 (lim@yna.co.kr)

#징계 #해임 #행정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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