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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라임] '금사과'에 '금귤'…소비자물가 다시 3%대

경제

연합뉴스TV [뉴스프라임] '금사과'에 '금귤'…소비자물가 다시 3%대
  • 송고시간 2024-03-06 19:48:43
[뉴스프라임] '금사과'에 '금귤'…소비자물가 다시 3%대

<출연 : 성한경 서울시립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한 달 만에 다시 3%대로 올라섰습니다.

1년 전에 비해 70% 넘게 폭등한 사과와 귤 등 과일 물가가 상승을 주도했는데요.

당분간 과일값 고공행진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한편 가상화폐 대표 주자인 비트코인, 사상 최고점을 돌파한 직후, 급락했다 다시 또 상승하는 등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들, 성한경 서울시립대학교 경제학부 교수와 자세히 살펴봅니다.

<질문 1> 새해 첫 달에 소비자물가 상승 폭이 2%대로 떨어지며 둔화세를 보였는데, 지난달에 다시 '3%대'로 올라섰습니다. 물가를 끌어올린 주범은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는 과일 같은 신선식품이었죠?

<질문 1-1> 이렇게 유독 과일 가격 급등세가 계속되는 가장 큰 이유는 뭘까요? 지난달에는 설 명절이라 수요가 많았던 점도 있겠지만 이달 들어서도 여전히 떨어지지 않고 있는데요?

<질문 1-2> (기후변화로 인해) 최근 생산량이 유독 많이 줄었습니까? 특히 사과 가격이 높은데요. 언제까지 고공행진이 계속될 걸로 보세요?

<질문 1-3> 배, 사과 가격이 급등하면서 귤을 대신 찾는 사람이 많다보니 귤도 이제는 금귤이라고 불린다고 하던데요. 이러면 다른 과일 가격도 덩달아 오를 수 있을 것 같아요?

<질문 2> 과일값 고공행진에다 국제유가까지 상승하며 물가를 끌어올렸는데요. 중동 정세 불안이 가시지 않으면서 국제유가가 계속 오를 거란 전망이 많은데요?

<질문 3> 정부가 과일값 안정을 위한 대책을 내놨습니다. 다음 달까지 600억 원을 할인 지원에 투입하고 오렌지, 바나나를 직수입해서 저렴한 가격에 시중에 공급한다는 계획인데요. 수입 과일이 국산 과일의 수요를 얼마나 분산시킬지는 의문인데요. 효과가 있을까요?

<질문 4> 한국은행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둔화 추세를 보이겠지만, 그 흐름은 울퉁불퉁할 수 있다고 내다봤는데요. 평탄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는 이유는 뭔가요?

<질문 4-1> 한편 고물가가 하반기까지 계속되면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늦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물가와 경기 사이에서 기준금리를 올리지도, 내리지도 못하는 상황이 지속될 수 있단 우려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질문 5> 이번엔 가상화폐 대표주자, 비트코인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오늘(6일) 6만 9천 달러, 우리 돈으로 9천만 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그런데 이후 한 6만 달러 아래로 또 급락했고요. 방송을 하는 지금은 또 크게 반등하는 모습입니다. 하루종일 가격이 출렁출렁하는 흐름,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6> 비트코인 상승세가 새로운 기록까지 작성하면서 얼마나 더 오를지가 최대 관심입니다. 원화 거래소에선 개당 1억 원을 목전에 두기도 했는데, 1억 원을 넘길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7> 그러나 거품을 경고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빠르게 오른 만큼 랠리가 지속되기 어렵다고 보는 건데요. 이미 과열심리가 극에 달했다는 평가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비트코인이 다음 달 반감기를 앞두고 있죠? 그래서 당분간 조정 국면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오던데요. 반감기가 뭔지 설명을 좀 해주신다면요?

<질문 9> 투자자들 사이에서 명암이 갈리면서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주의할 점을 알려주신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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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