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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인터뷰] 건강하려면 운동 필수!…"건강코치와 함께해요"

사회

연합뉴스TV [출근길 인터뷰] 건강하려면 운동 필수!…"건강코치와 함께해요"
  • 송고시간 2024-03-11 08:33:30
[출근길 인터뷰] 건강하려면 운동 필수!…"건강코치와 함께해요"

[앵커]

강다은 앵커, 요즘 어떤 운동하세요?

저는 요즘 필라테스에 흠뻑 빠졌습니다.

필라테스에 흠뻑 빠진 강다영 앵커. 저는 헬스에 흠뻑 빠지고 싶은데 주 하루이틀도 정말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복중에는 건강복이 제일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즘이죠.

서울 강남구 보건소에서 특별한 프로그램을 제작했다고 하는데요.

뉴스캐스터 연결해서 운동 노하우 공유해 보겠습니다.

신제인 캐스터 나와주시죠.

[캐스터]

강남구 보건소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운동 정보 알려주실 두 분의 선생님 모셔봤습니다.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해 주시죠.

[김태환 / 강남구 보건행정과]

안녕하세요. 여기는 강남구 보건소 김태환.

[오창선 / 강남구 보건행정과]

오창선입니다.

[캐스터]

제가 알던 보건소와는 조금 다른 모습인데요.

이곳은 어떤 공간인가요?

[김태환 / 강남구 보건행정과]

이곳은 강남구 헬스체크업입니다.

헬스체크업은 혈압, 체성분, 스트레스 등 기본적인 검증과 체형 분석 장비를 도입하여 기능이 약해진 근육을 수치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운동을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캐스터]

강남보건소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한 운동 프로그램도 있다고 들었는데요. 어떤 건가요?

[김태환 / 강남구 보건행정과]

건강 인생 24컷입니다.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특별한 장비와 기구가 없이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맨몸 운동 24가지로 구성하였습니다.

[캐스터]

이렇게 운동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제작한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김태환 / 강남구 보건행정과]

헬스체크업에서 건강 관리를 받고 집에 가서도 스스로 관리를 하고자 하는 주민들이 매우 많으셨어요.

그래서 주민분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집에서도 간단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초급, 중급, 고급 수준별 운동 프로그램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캐스터]

앞서서 세 단계로 나눠서 운동을 제작하셨다고 들었는데 저도 간단하게 좀 배워보고 싶습니다.

[오창선 / 강남구 보건행정과]

그럼 오늘 가장 기본적이지만 중요한 두 가지 동작해 볼 건데요.

먼저 힙힌지라는 동작이고요.

고관절이 중심이 되는 운동이고 일단 저를 보고 서주시고요.

다리를 어깨너비 정도로 두시면 됩니다.

양손 허리에 두시고 앞으로 인사하듯이 몸통을 숙일 건데 허리가 움직이지 않게 엉덩이만 뒤로 빼시는 게 중요합니다.

다시 돌아오시고요.

이 접는 동작을 힌지라고 하고요.

앞으로 돌아올 때를 힙 드라이브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걸 좀 응용해서 다음 동작인 스쿼트를 해 볼 건데요.

스쿼트는 조금 더 무릎이 중심이 되는 운동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양손을 이렇게 마주 보게 하시고 정면 보고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다리를 아까보다 더 넓게 하셔서 발끝이 밖을 향하게 하도록 서주세요.

그리고 이 팔꿈치 두 개가 무릎 사이에 들어간다고 생각하시고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내려가시면 됩니다.

천천히 내려갔다가 조금 빠르게 올라오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한 번 더 해 볼게요.

엉덩이를 뒤로. 올라오시면 됩니다.

여기까지 해 보겠습니다.

[캐스터]

확실히 운동 효과가 좀 있는 것 같은데요. 그런데 이곳에 와야지만 이렇게 운동을 배울 수가 있는 걸까요?

[김태환 / 강남구 보건행정과]

그래서 지난해부터 체육지도사가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가 운동을 지도해 주는 우리 동네 건강 코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반응이 너무 좋고 올해 그래서 확대 운영하고 있습니다.

[캐스터]

그런데 마음먹기가 힘든 것 중 하나가 운동이라고들 하잖아요.

지금 TV를 시청하고 계시는 시청자분들께서 당장 간단하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이 있다면 하나 더 추천해 주시죠.

[김태환 / 강남구 보건행정과]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는 어르신 체력 측정 방법 중 하나인 2분간 제자리 걷기를 실천하는 건데요.

2분간 무릎이 허리 높이 수준까지 올라오도록 제자리를 걸어 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보통 150회에서 230회 정도 발을 구르게 되는데 2분간 하루 5세트 그리고 총 시간은 10분밖에 안 돼요.

24시간 중에 10분 투자로 뛰는 심장과 몸이 따스해지는 것을 느끼실 거예요.

[캐스터]

두 분 오늘 좋은 건강 정보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신제인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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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