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아파트값이 16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서울 지역은 일부 구에서 상승 전환하면서 하락폭이 줄었습니다.
한국 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전국의 아파트 매맷값은 전주 대비 0.05% 내렸고, 서울의 경우 상승 혹은 보합으로 돌아선 지역이 늘면서 하락폭이 지난주 0.02%에서 이번 주 0.01%로 줄었습니다.
서울 송파구가 전주 대비 0.03% 오르며 4주째 오름세를 이어갔고, 동작구 0.03%, 광진구 0.02%, 마포구 0.01% 오르는 등 상승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02% 오르면서 상승 기조를 유지했고, 서울은 작년 5월 넷째 주 이후 4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박효정 기자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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