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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이동 현장 찾은 방통위…"전환지원금 30만원은 넘어야"

경제

연합뉴스TV 번호이동 현장 찾은 방통위…"전환지원금 30만원은 넘어야"
  • 송고시간 2024-03-21 20:08:06
번호이동 현장 찾은 방통위…"전환지원금 30만원은 넘어야"

[앵커]

방송통신위원회가 새롭게 시행된 번호이동 전환지원금 시장 안착을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현장에서는 관련 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아직은 지원금이 적어 아쉽다"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4일부터 번호이동에 따른 전환지원금을 최대 50만원 줄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시행했습니다.

하지만 일선 휴대전화 유통점에서는 "고객들의 관심이 늘었다"고 기대감을 드러내면서도 아직은 이통사들의 전환지원금이 최대 13만원에 그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이유섭 / 이동통신 판매점 대표> "최대 50만원까지 나온다는 기사들이 많아서 저희도 사실 좀 기대를 많이 했고 손님들도 그렇게 생각을 하고 계시는데 아직은 좀 금액이 좀 많이 적어서… 그래도 한 30만원 정도 이상은 나와야지 좀 파격적으로 효과가 더 좋지 않을까…."

전환지원금 제도 시행에 3년 만에 단말기를 교체한 고객은 혜택이 더 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상인 방통위 부위원장은 단통법 폐지 의지와 함께 그전에도 여러 정책으로 국민들의 단말기 구입 비용이 더 절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철 / 번호이동 고객> "어느 가게는 더 싸게 여기는 좀 더 비싸게 아니라 전국적으로 어딜 가든지 고객들이 혜택을 공통적으로 다 누릴 수 있으면…."

<이상인 /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저희가 이통사라든가 또 제조사들 다 같이 협력을 해서 이런 단말기 가격이라든가 요금 이런 것에 대해서 국민들한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저희가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인 부위원장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도 찾아 "번호 이동이 늘더라도 서버에 장애가 없도록, 또 개인정보 보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dk1@yna.co.kr)

[영상취재 : 홍수호]

#방통위 #번호이동 #전환지원금 #이통사 #단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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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