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보다는 나아지긴 했지만, 주말인 오늘도 여전히 황사의 영향이 남아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서쪽지방과 경남에서 미세먼지농도 '나쁨'수준을 보이고 있고요.
서울 132, 부산 108마이크로그램까지 올라 있습니다.
내일도 오전까지 일부 지역에서는 공기질 '나쁨'수준을 보이겠고요.
오후부터는 차츰 해소될 전망입니다.
위성 영상 보시면, 지금 내륙 곳곳으로 구름이 많이 끼어있는 상태입니다.
오늘 오후까지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살짝 지날텐데요.
전북에 최고 10mm, 그 밖의 지역은 1내지 5mm 안팎으로 양이 많지는 않겠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별다른 비 소식 없겠고, 하늘 자체는 구름 없이 맑겠습니다.
일교차는 10도 이상 크게 나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아침의 서울 기온 3도, 대전, 원주 2도에서 시작해 낮기온은 서울이 16도, 청주는 17도까지 오르겠고요.
남부 지방의 아침 기온은 광주가 5도, 부산 9도가 되겠고 낮기온은 광주 20도, 전주 19도, 울산은 1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바다에서 물결은 대부분 2M 안팎으로 일겠습니다.
다음주에는 기온이 더 올라서, 화요일 서울 한낮 기온 21도로, 봄기운이 완연해지겠고요.
수요일에는 남부와 제주도에 비 예보가 들어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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