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편법대출 의혹 관련해 금감원 검사가 총선 개입이라는 비판이 나오자 "보름달이 둥근 것이 가리키는 손가락 때문이라 말하는 것"과 같다며 반박했습니다.
이 원장은 어제(5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실존하는 문제를 효과적으로 신속하게 적발해 문제 제기했다는 것만으로 비난하는 건 수긍하기 어렵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사전 투표일을 앞두고 중간 결과가 나온 데 대해 이 원장은 "일정은 고려하지 않았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검사해 빨리 결론 내려야 한다는 생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강은나래 기자 (rae@yna.co.kr)
#이복현 #금감원 #새마을금고 #양문석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