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시즌 4호포를 쏘아 올리며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그 선수 중 5번째로 개인 통산 40홈런 고지를 밟았습니다.
김하성은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2대 1로 앞선 3회초 1사 1루 상대 선발 허드슨의 몸쪽 싱커를 걷어 올려 좌월 투런포를 터뜨렸습니다.
김하성은 이날 홈런으로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지만 후속 타석에서 침묵하며 5타수 1홈런 2타점 1득점, 타율이 2할3푼8리로 내려갔습니다.
한편, 8회초까지 9대 4로 앞선 샌디에이고는 8회말 6점을 내주며 무너져 9대 10으로 역전패했습니다.
김장현 기자 (jhkim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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