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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리그 11호골 폭발…넉 달 만에 골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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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황희찬, 리그 11호골 폭발…넉 달 만에 골 맛
  • 송고시간 2024-04-28 10:53:00
황희찬, 리그 11호골 폭발…넉 달 만에 골 맛

[앵커]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의 황희찬 선수가 넉 달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루턴 타운과의 경기에서 리그 열한 번째 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승국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일진일퇴의 공방이 이어지던 전반 38분.

쿠냐의 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페널티 박스 안으로 파고듭니다.

특유의 왼발 접기로 슈팅 각도를 만든 황희찬은 오른발 강슛으로 루턴 타운 골망을 흔듭니다.

지난해 12월 브렌트퍼드전 이후 무려 넉 달 만에 터진 황희찬의 리그 11호 골.

아시안컵 차출에 이어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던 황희찬은 지난 13일 노팅엄전에서 복귀했고, 4번째 경기만에 골 맛을 봤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진출 3시즌 만에 통산 19번째 골을 넣은 황희찬은 박지성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울버햄프턴은 후반 5분 수비수 토티 고메스의 추가골까지 터지며 후반 35분 한 골을 만회한 루턴 타운을 2-1로 물리치고, 리그 7경기 만에 값진 승리를 거뒀습니다.

풀타임을 뛴 황희찬은 경기 최우수 선수로도 선정됐습니다.

<황희찬 / 울버햄프턴 공격수> "홈에서 우리와 팬들에게 아주 중요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오랜만에 골을 넣게 돼 기쁩니다."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프랑크푸르트와의 홈경기에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지켰습니다.

김민재는 팀의 후반 무실점에 기여했고, 뮌헨은 프랑크푸르트를 2-1로 꺾고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한 레버쿠젠에 이어 2위를 지켰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k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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