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정부의 온라인 민원발급 서비스인 정부24에서 타인의 민원서류가 발급되는 오류가 발생해 1천 건이 넘는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1일 성적·졸업 등 증명서 646건에 이어, 19일에는 법인용 납세증명서 587건이 잘못 발급된 사실을 확인해 잘못 발급된 서류는 즉시 삭제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유출 당사자에게 관련 사실을 고지했다며, 개인정보위원회가 착수한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번 오류는 개발자의 프로그램 개발상 실수라며 재발 방지 대책을 이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안채린 기자(chaerin16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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