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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경색 앓는 아버지 마구 때려 살해한 20대 징역 6년

사회

연합뉴스TV 뇌경색 앓는 아버지 마구 때려 살해한 20대 징역 6년
  • 송고시간 2024-05-09 18:24:52
뇌경색 앓는 아버지 마구 때려 살해한 20대 징역 6년

뇌경색을 앓아 거동이 불편한 60대 아버지를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가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수원지법은 존속상해치사 등 혐의로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거동이 불편한 피해자는 별 반항을 하지 못한 상태에서 피고인의 계속되는 폭행을 감내했고 결국 사망에 이르는 중대한 결과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피해자를 혼자 부양하던 중 신체적, 정신적으로 매우 지친 상태에서 자신의 처지에 화가나 우발적으로 범행에 이르게 된 점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판시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아버지 B씨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서승택 기자 (taxi226@yna.co.kr)

#뇌경색 #존속상해치사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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