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대미 관세율 등 미국 측 오해가 있는 부분을 적극 설명해달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오늘(10일) 외교부 장관과 산업부 장관 등이 참석한 대외 경제현안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5일 미 의회 연설에서 한국 평균 관세율이 미국보다 4배 높다고 언급했으나, 우리 정부는 지난해 기준 대미 수입품에 대한 실효 관세율이 0.79% 수준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조선 산업·에너지 분야 등 미국 측 관심이 높은 사항은 한미 양국에 서로 이익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준비하고 협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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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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