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은 오염 물질인 검댕을 해상에 버린 6,000t급 화물선 A호를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A호는 어제(12일) 전남 목포항 내에서 검댕 약 9.34㎏가량을 해상에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댕은 선박의 엔진이나 연료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탄소 입자로 대기와 해양오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해경은 A호 선장 등을 상대로 검댕 유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경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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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인(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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