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초입부터 전국에 많고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충남 보령과 서천에는 호우 경보가, 충청과 경기 남부, 전북과 경북 북부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차츰 호우특보는 인접한 지역으로 더 확대되겠습니다.

수도권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강풍주의보도 발효 중인데요.

강한 비바람에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내일까지 많은 양의 비가 예보됐습니다.

대전과 충남, 전북에 많게는 180mm 이상의 폭우가 집중되겠고요.

그 밖의 많은 지역으로 100mm 안팎의 물벼락이 예상됩니다.

서울에는 내일까지 5에서 2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오늘과 내일 사이 시간당 30에서 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돌풍을 동반해 세차게 올 걸로 보입니다.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강수의 영향으로 낮 더위는 주춤합니다.

장맛비가 잦아들며 점차 낮 기온은 다시 30도 안팎으로 오르겠습니다.

중부의 비는 내일 그치겠지만 남부는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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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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