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글로벌 재계 거물들의 사교 모임인 '선 밸리 콘퍼런스' 올해 행사에 참석합니다.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현지시간 9~13일 미국 아이다호주 선 밸리 리조트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 참석을 위해 현지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 밸리는 1983년부터 매년 열려온 국제 비즈니스 회의로, 올해 행사에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팀 쿡 애플 CEO 등이 참석합니다.

이 회장은 지난 2002년부터 2016년까지 매년 이 행사에 참석했고, 2017년 국정농단 재판에선 "가장 신경 쓰는 출장"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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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숙(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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