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DM이 왔습니다.
첫 번째 DM 열어보죠.
▶ 무대보려고 '20cm 굽' '스탠딩화' 시끌
K-pop의 뜨거운 인기에, 요즘은 콘서트장에서 가수를 더 가까이 볼 수 있는 입석 구역, 즉 서서 보는 ’스탠딩 구역‘도 인기인데요.
이 스탠딩 구역 때문에 일명 ’스탠딩화‘라고 불리는 굽 높은 신발이 관람 필수품이 됐다는데, 이게 여러 논란을 낳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단차가 있는 좌석과 달리 모두가 똑같이 서서 보는 스탠딩 구역, 그렇다 보니 내 앞에 선 사람의 키가 크면 무대 보기가 어렵죠.
이 스탠딩 구역에서 조금이라도 더 잘 보려고 찾게 된 게 굽 높은 신발, 일명 ’스탠딩화‘입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스탠딩화를 신지 않으면 무대가 안 보인다, 굽 높이가 경쟁이 됐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요.
스탠딩화를 유료로 빌려주는 온라인 계정까지 등장할 정도로 수요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 스탠딩화, 굽 높이가 무려 10~20cm에 달합니다.
당연히 걱정되는 건 안전이죠.
좁고 밀집된 공간에서 높은 굽을 신고 뛰고, 격하게 움직이다 보니 부상이 속출하는 겁니다.
실제 온라인에선 "앞사람이 넘어지면서 바닥에 부딪혀 이가 부러지는 걸 봤다", "발톱이 빠졌다"는 후기가 공유되고 있습니다.
또 경쟁적으로 굽이 높아지다 보니 악순환도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누리꾼들, “키 작은 관객은 무대를 보지 말란 거냐”, “다들 20cm 굽을 신고 와 시야를 가리는데 키 큰 사람들만 신지 말라는 거냐” 설전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 무한리필인데 고기 '품절'?
마지막 DM 열어보겠습니다.
무한리필 식당에서 음식이 떨어진 상황, 손님이 욕을 하며 항의했다며 어려움을 호소한 식당 측의 사연이 갑론을박을 낳고 있다는 내용이네요.
어머니가 1인당 2만 900원에 대패 삼겹살 등을 무한리필로 제공하는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는 작성자 A씨.
문제의 상황이 벌어진 건 지난주 금요일 밤이었다고 합니다.
영업시간이 저녁 10시까지인데 금요일 밤이라 손님이 많았고, 오후 9시가 안 된 시각 고기가 떨어졌다는데요.
오후 8시쯤 식당에 온 일행 8명의 손님들에게 고기가 떨어져 추가 제공이 어렵다고 안내하자 일부 손님이 강하게 항의했고,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나온 A씨의 어머니에게 욕설까지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기분이 상할 수는 있지만 지나친 대응이었다"라고 토로했는데요.
누리꾼들, 마냥 옹호하는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항의는 할 수 있어도 욕설은 과하다”라는 등 손님의 태도를 지적하기도 했지만, “무한리필 매장은 재고 체크가 기본인데 손님을 받고도 제공을 못한 건 문제”라는 등 비판적인 의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영업시간 내 음식이 떨어진 무한리필 음식점과 이에 강하게 항의한 손님들.
준비도 대처도 분명 부족했던 음식점과 정중히 환불을 요구하는 등 감정적 항의는 참을 수 있었던 손님들, 양쪽 모두에게 누리꾼들은 아쉬움을 보였습니다.
오늘의 DM, 이렇게 답장 드립니다.
밀집된 장소에서의 안전불감증이 다시 고개를 드는 걸까요.
가수들의 모습을 보고 싶은 마음은 당연하지만, 팬심이 안전보다 앞설 수는 없습니다.
팬들의 의식만큼이나 중요한 것, 공연 주최 측의 안전 의식이겠죠.
손 놓고 있을 게 아니라 안전 수칙을 촘촘하게 마련하는 노력이 우선돼야겠습니다.
지금까지 DM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진기훈(jinkh@yna.co.kr)
첫 번째 DM 열어보죠.
▶ 무대보려고 '20cm 굽' '스탠딩화' 시끌
K-pop의 뜨거운 인기에, 요즘은 콘서트장에서 가수를 더 가까이 볼 수 있는 입석 구역, 즉 서서 보는 ’스탠딩 구역‘도 인기인데요.
이 스탠딩 구역 때문에 일명 ’스탠딩화‘라고 불리는 굽 높은 신발이 관람 필수품이 됐다는데, 이게 여러 논란을 낳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단차가 있는 좌석과 달리 모두가 똑같이 서서 보는 스탠딩 구역, 그렇다 보니 내 앞에 선 사람의 키가 크면 무대 보기가 어렵죠.
이 스탠딩 구역에서 조금이라도 더 잘 보려고 찾게 된 게 굽 높은 신발, 일명 ’스탠딩화‘입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스탠딩화를 신지 않으면 무대가 안 보인다, 굽 높이가 경쟁이 됐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요.
스탠딩화를 유료로 빌려주는 온라인 계정까지 등장할 정도로 수요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 스탠딩화, 굽 높이가 무려 10~20cm에 달합니다.
당연히 걱정되는 건 안전이죠.
좁고 밀집된 공간에서 높은 굽을 신고 뛰고, 격하게 움직이다 보니 부상이 속출하는 겁니다.
실제 온라인에선 "앞사람이 넘어지면서 바닥에 부딪혀 이가 부러지는 걸 봤다", "발톱이 빠졌다"는 후기가 공유되고 있습니다.
또 경쟁적으로 굽이 높아지다 보니 악순환도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누리꾼들, “키 작은 관객은 무대를 보지 말란 거냐”, “다들 20cm 굽을 신고 와 시야를 가리는데 키 큰 사람들만 신지 말라는 거냐” 설전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 무한리필인데 고기 '품절'?
마지막 DM 열어보겠습니다.
무한리필 식당에서 음식이 떨어진 상황, 손님이 욕을 하며 항의했다며 어려움을 호소한 식당 측의 사연이 갑론을박을 낳고 있다는 내용이네요.
어머니가 1인당 2만 900원에 대패 삼겹살 등을 무한리필로 제공하는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는 작성자 A씨.
문제의 상황이 벌어진 건 지난주 금요일 밤이었다고 합니다.
영업시간이 저녁 10시까지인데 금요일 밤이라 손님이 많았고, 오후 9시가 안 된 시각 고기가 떨어졌다는데요.
오후 8시쯤 식당에 온 일행 8명의 손님들에게 고기가 떨어져 추가 제공이 어렵다고 안내하자 일부 손님이 강하게 항의했고,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나온 A씨의 어머니에게 욕설까지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기분이 상할 수는 있지만 지나친 대응이었다"라고 토로했는데요.
누리꾼들, 마냥 옹호하는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항의는 할 수 있어도 욕설은 과하다”라는 등 손님의 태도를 지적하기도 했지만, “무한리필 매장은 재고 체크가 기본인데 손님을 받고도 제공을 못한 건 문제”라는 등 비판적인 의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영업시간 내 음식이 떨어진 무한리필 음식점과 이에 강하게 항의한 손님들.
준비도 대처도 분명 부족했던 음식점과 정중히 환불을 요구하는 등 감정적 항의는 참을 수 있었던 손님들, 양쪽 모두에게 누리꾼들은 아쉬움을 보였습니다.
오늘의 DM, 이렇게 답장 드립니다.
밀집된 장소에서의 안전불감증이 다시 고개를 드는 걸까요.
가수들의 모습을 보고 싶은 마음은 당연하지만, 팬심이 안전보다 앞설 수는 없습니다.
팬들의 의식만큼이나 중요한 것, 공연 주최 측의 안전 의식이겠죠.
손 놓고 있을 게 아니라 안전 수칙을 촘촘하게 마련하는 노력이 우선돼야겠습니다.
지금까지 DM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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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훈(jink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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