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가 장중 사상 처음으로 5,900선을 돌파하며 또 한 번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종가 기준으로도 5,840선에서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김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0.65% 오른 5,846.09에 거래를 마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습니다.

개장과 동시에 5,900선을 돌파한 코스피는 장 초반 한때 5,930선까지 넘으며 장중 사상 최고치도 갈아치웠습니다.

이후 상승폭을 대폭 반납한 채 장을 마쳤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조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기관과 외국인은 '팔자'에 나섰습니다.

삼성전자는 장중 한때 19만 7,6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뒤 19만 원대에서 마감했고, SK하이닉스도 장중 98만 원까지 올랐다가 95만 원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 이후 코스피가 강세를 보였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추가 보복 조치나 새로운 통상 압박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은 장중 변동성을 키운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이경민 / 대신증권 연구원> "단기적으로는 트럼프 관세 노이즈에 대한 불확실성이 반영되면서 (오늘 장이) 전강후약으로 끝났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숨고르기 가능성은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지만, 큰 흐름에서는 우상향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강세를 보였지만, 오후 들어 상승 동력을 잃고 1,150선에서 하락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6,000선까지는 이제 단 150포인트만 남겨둔 상황.

글로벌 투자은행 노무라는 올해 상반기 코스피 목표치를 최대 8,000포인트로 대폭 상향 조정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단기 급등 부담과 대외 변수들이 적지 않은 만큼, 당분간 높은 변동성은 경계할 요인입니다.

연합뉴스TV 김채영입니다.

[영상취재 이승욱]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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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영(chae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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