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단에도 트럼프 행정부는 기존 무역합의 유지에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우리 정부도 대미투자 이행을 예정대로 진행하며 미국의 새 관세 조치에 대응할 전망입니다.
최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를 사실상 무효로 본 미 사법부의 판단에도, 우리 정부는 '신중론'을 택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글로벌 관세 15% 인상을 예고하는 등 오히려 고강도 관세 정책을 다시 띄운 가운데, 미국을 자극하기보다 우호적 관계를 이어간다는 전략입니다.
<김정관 / 산업통상부 장관> "정부는 국익 극대화라는 원칙을 기반으로 한미 관세 합의를 통해 확보된 이익 균형이 훼손되지 않고 우리 기업에 미칠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미국 측과 우호적인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김정관 산업장관은 미국의 관세정책이 무역법 122조와 301조 같은 대체 수단을 통해 공세적으로 지속될 거라고 내다보며, 차분히 중장기 대응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무역법 301조'는 불공정 무역을 전제로 한 보복 관세로 트럼프 행정부가 내세우고 있는 강력한 카드여서 우리나라 포함 여부를 주시 중입니다.
<김정관 / 산업통상부 장관> "예단하지는 않고요…저희 입장에서는 그 대상이 되지 않도록 여러 통상 이슈들을 관리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프로젝트도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재정경제부는 이형일 1차관 주재로 실물경제 여파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섰습니다.
자동차·철강 등 품목 관세가 유지되고 있고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해 미국이 품목 관세를 확대할 가능성도 나오는 만큼, 회의에선 면밀한 동향 파악으로 대미 수출 여건이 훼손되지 않도록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글로벌 금융시장은 안정적이라는 분석이지만, 대외리스크에 대비해 정부는 24시간 시장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영상취재 김봉근]
[영상편집 김건영]
[그래픽 강영진]
[뉴스리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최지숙(js173@yna.co.kr)
미국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단에도 트럼프 행정부는 기존 무역합의 유지에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우리 정부도 대미투자 이행을 예정대로 진행하며 미국의 새 관세 조치에 대응할 전망입니다.
최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를 사실상 무효로 본 미 사법부의 판단에도, 우리 정부는 '신중론'을 택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글로벌 관세 15% 인상을 예고하는 등 오히려 고강도 관세 정책을 다시 띄운 가운데, 미국을 자극하기보다 우호적 관계를 이어간다는 전략입니다.
<김정관 / 산업통상부 장관> "정부는 국익 극대화라는 원칙을 기반으로 한미 관세 합의를 통해 확보된 이익 균형이 훼손되지 않고 우리 기업에 미칠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미국 측과 우호적인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김정관 산업장관은 미국의 관세정책이 무역법 122조와 301조 같은 대체 수단을 통해 공세적으로 지속될 거라고 내다보며, 차분히 중장기 대응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무역법 301조'는 불공정 무역을 전제로 한 보복 관세로 트럼프 행정부가 내세우고 있는 강력한 카드여서 우리나라 포함 여부를 주시 중입니다.
<김정관 / 산업통상부 장관> "예단하지는 않고요…저희 입장에서는 그 대상이 되지 않도록 여러 통상 이슈들을 관리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프로젝트도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재정경제부는 이형일 1차관 주재로 실물경제 여파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섰습니다.
자동차·철강 등 품목 관세가 유지되고 있고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해 미국이 품목 관세를 확대할 가능성도 나오는 만큼, 회의에선 면밀한 동향 파악으로 대미 수출 여건이 훼손되지 않도록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글로벌 금융시장은 안정적이라는 분석이지만, 대외리스크에 대비해 정부는 24시간 시장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영상취재 김봉근]
[영상편집 김건영]
[그래픽 강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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