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가 6,000선을 넘은 지 하루 만에 6,300선을 돌파하며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엔비디아의 '깜짝 실적'에 반도체 대형주가 급등하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양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가 6,000선을 돌파한 지 하루 만에 6,300선마저 뚫었습니다.

지수는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에 불을 붙인 건 엔비디아의 깜짝 실적입니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3% 올랐다고 공시했습니다.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일각에서 제기된 인공지능(AI) 거품론을 잠재웠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에 엔비디아를 고객사로 확보한 국내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7%씩 급등하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한국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1조달러 클럽'에 진입하기도 했습니다.

증권가에선 반도체 사이클이 더 길어졌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박상현 / iM증권 연구원> "올해 이익뿐만 아니라 내년도 이익이 더 성장할 수 있다는 시각이 지금 확산되고 있어서 하반기 반도체 주가의 추가 상승까지도 기대가 커지는 요인으로 작동하는 것 같습니다."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의 적극적인 매수세도 지수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대 상승하며 1,180선에서 마감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6원 내린 1425.8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심리 확산에 따라 원화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해석됩니다.

연합뉴스TV 양현주입니다.

[영상취재 임예성]

[영상편집 김소희]

[그래픽 남진희]

[뉴스리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양현주(yang@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