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추미애 의원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에 성공해 결선 없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 건데요.

한편,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의 부산 출마설도 나오고 있습니다.

홍서현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경기도지사 후보로 본선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곧바로 과반 득표에 성공해 현직 경기지사인 김동연 후보와 친명계 한준호 후보를 모두 꺾은 겁니다.

<소병훈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 "기호 2번 추미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자로 선출되었음을 선포합니다."

판사로 재직하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권유로 정치에 입문한 추 후보는 6선으로 당내 최다선 반열에 올랐습니다.

2016년 당 대표에 당선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을 지휘했고, 문재인 정부 시절 법무부 장관을 지냈습니다.

이재명 정부 들어서는 법사위원장으로서 검찰개혁과 사법개혁 추진을 주도하며 강성파의 지지를 얻었다는 평가입니다.

만약 추 후보가 본선에서도 최종 승리할 경우 헌정사 최초의 여성 광역단체장이란 명예도 얻게 됩니다.

추 후보는 경선 발표 직후 곧바로 SNS를 통해 "경기도의 혁신적인 미래를 만들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승리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로써 민주당은 총 16명의 광역단체장 중 절반인 8명의 후보를 확정 지은 가운데, 국회의원 보궐선거 전략공천에도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당내에선 부산시장 후보로 전재수 의원이 최종 확정될 경우, 의원직 사퇴로 비게 될 부산 북구갑 지역에 하정우 AI 미래기획수석이 출마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선거 실무를 총괄하는 조승래 사무총장도 하 수석을 만나 출마를 요청한 가운데, 하 수석은 출마 가능성을 열어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 수석은 라디오에 출연해 "청와대 일에 집중할 것"이라면서도 "최종 결정은 당연히 인사권자"라며 여지를 보였습니다.

연합뉴스TV 홍서현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강태임]

[그래픽 용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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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현(hs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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