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 선수가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위한 도전에 나섭니다.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우승에 이어 유독 인연이 없었던 아시아선수권에서도 우승을 노리는 건데요.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한국 최초의 그랜드슬램을 이루게 됩니다.

이초원 기자입니다.

[기자]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 2023 세계선수권 금메달,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최고의 무대에서 어김없이 정상에 오른 안세영이지만 유독 아시아선수권대회는 인연이 닿질 않았습니다.

절치부심한 안세영이 중국 닝보에서 열리는 세계배드민턴연맹 최상위 슈퍼1000대회 아시아선수권에 출전해 '메이저 대회 그랜드슬램'에 도전합니다.

안세영은 지난 2022년에는 동메달, 2023년 은메달, 2024년에는 중국 허빙자오에게 패해 8강에서 탈락했고, 지난해에는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안세영은 주요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한국 최초의 배드민턴 단식 선수가 됩니다.

하지만 중국과 일본 등 배드민턴 강국의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만큼 맞붙는 상대들도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경계해야 할 선수는 세계랭킹 2위의 중국 왕즈이로, 안세영은 왕즈이를 상대로 10연승을 달리다 전영오픈 결승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했습니다.

왕즈이에 당한 일격은 안세영에게는 예방주사입니다.

<안세영 (지난 3월, 전영오픈 종료 후)> "이번에는 진 게 아니라 배웠다는 생각이 들고요. 이번 배움을 통해서 다시 한번 지지 않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쉽지 않겠지만 많이 지켜봐 주시고 많이 응원해 주세요.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안세영과 함께 배드민턴 역사를 일구고 있는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 조도 대회 우승을 정조준합니다.

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

[영상편집 김동현]

[그래픽 김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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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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