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마영삼 전 주이스라엘 대사 ·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미국과 이란이 2주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는 조건으로 2주간 이란 공격 중단에 동의했고, 이란도 파키스탄과 중국의 노력으로 휴전 제안을 수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10일 미국과 이란이 파키스탄에서 협상을 진행할 예정인데요.

관련 내용들, 마영삼 전 주이스라엘 대사,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이번에는 파키스탄이 협상 시한을 2주 연기하는 제안을 했고, 그 제안을 미국과 이란이 받아들였습니다. 협상 만료 시간 1시간 30분은 남기고 2주간 휴전에 합의가 된 건데요. 먼저, 파키스탄이 이런 요청을 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질문 1-1> 미국과 이란이 파키스탄의 중재를 받아들인 건 양국이 모두 파키스탄을 신뢰하기 때문인 건가요? 미국과 이란이 2주 휴전을 받아들인 이유도 궁금합니다.

<질문 1-2> 이란 측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이번 중재안 수용에 동맹국 중국의 역할이 컸다고 했는데요. 지난 일요일 중국 왕이 부장이 러시아 외교장관과 통화로 전쟁 중단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고도 했는데, 왜 안보리 결의안에 대해서는 거부권을 행사한 건가요? 앞으로 중국과 러시아가 이번 이란 전쟁에 있어 중재자로서 어느 정도 관여를 할 거라고 보세요?

<질문 2> 만일 파키스탄에 의해 협상 시한 연장되지 않았다면 오늘 밤 정말로 미국이 4시간 동안 이란을 석기시대로 되돌릴 만큼의 공습을 감행했을지도 궁금한데요. 여론을 의식한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선 파키스탄의 2주 휴전 제안이 오히려 반가웠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질문 3> 보도에 따르면 양측은 종전안의 세부 내용을 확정하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협상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미국과 이란이 정식으로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게 되는 건가요? 첫 대면 협상에 양측에서 누가 나올까요?

<질문 4> 이란이 제안하고 미국이 받아들였다는 10개 항이 무엇인지 궁금한데요. 어떤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알려졌나요?

<질문 5> 이란 최고지도자인 모즈타바가 이번 중재안에 승인했다고 하는데요. 영국 언론에 따르면 모즈타바가 의식 없는 상태로 국내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합니다. 걸프국에서 공유된 외교문서를 근거로 이 같은 보도를 했다고 했는데, 둘 중 어느 쪽에 더 신빙성이 있다고 보세요?

<질문 5-1> 며칠 전 이란 혁명수비대의 SNS에 모즈타바가 빠른 걸음으로 회의실에 들어가는 장면을 올렸으나 AI로 생성된 것으로 판명이 났습니다. 그래서 더 이런 기사들이 신빙성이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만약에 정말로 의식이 없는 상태라면 누가 이 모든 것들을 지휘하고 있는 걸까요?

<질문 6> 이란 외무장관이 “이란군과 조율하면 호르무즈 해협을 2주간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는데요. 호르무즈 해협을 꽉 잡고 있던 이란이 한발 물러선 거라 봐도 될까요?

<질문 7> CNN에 따르면 이스라엘도 역시 임시 휴전에 동의했다고 하는데요. 이스라엘에서는 합의 불발은 기회라며 이란 인프라 초토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했는데, 미국이 이스라엘을 설득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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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선(ws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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