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보수 텃밭 대구시장 공천을 놓고 국민의힘 내부 혼란상이 정리되지 않고 있습니다.
당의 컷오프 결정에 반발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가 기각된 주호영 의원은 무소속 출마 판단을 유보한 채 장동혁 대표를 향해 즉각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조한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공천 배제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자 항고에 나선 주호영 의원.
'무소속 출마 의사'를 접을 것이란 항간의 예측과 달리, 법원 판단을 지켜보고 출마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이어 곳곳에서 터진 당내 공천 난맥상의 원인을 장동혁 대표에게 돌리며, 즉각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의원> "6·3 지방선거에서 우리 당의 가장 큰 장애물은 장동혁 대표 체제 그 자체입니다. 당을 새로 세울 새로운 책임 체제를 즉각 구성하십시오."
주 의원과 함께 컷오프된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도 무소속 출마를 시사하며 유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장 대표가 혼란 수습을 위해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간접적으로 제안했지만 이 전 위원장은 이를 거절했습니다.
<이진숙/전 방통위원장(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당 지도부가 이런 절차를 시정하는 그런 과정이 있어야 된다고…결국은 당 지도부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시민들의 저항이라고…"
텃밭으로 꼽히는 대구시장 공천을 놓고 혼란이 정리되지 못하면서 장동혁 지도부를 향한 책임론은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앞서 친한계이자 서울시당위원장인 배현진 의원이 "책임지고 간판교체 결단을 내리라"고 압박했고, 인천지역 현장최고위 자리에선 윤상현 의원이 공개적으로 "당의 비상체제로의 전환"을 촉구했습니다.
다만 지도부는 이같은 요구에 단호히 선을 긋고 있습니다.
<박성훈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지도부를 흔드는 이런 발언은 지방선거 승리에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민주당의 지방선거 승리에 도움이 되리라는 것이…"
공천을 둘러싼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장동혁 대표는 이달 중순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굳건한 한미동맹을 강조하고 한반도 문제를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윤현정]
[그래픽 허진영]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조한대(onepunch@yna.co.kr)
보수 텃밭 대구시장 공천을 놓고 국민의힘 내부 혼란상이 정리되지 않고 있습니다.
당의 컷오프 결정에 반발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가 기각된 주호영 의원은 무소속 출마 판단을 유보한 채 장동혁 대표를 향해 즉각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조한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공천 배제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자 항고에 나선 주호영 의원.
'무소속 출마 의사'를 접을 것이란 항간의 예측과 달리, 법원 판단을 지켜보고 출마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이어 곳곳에서 터진 당내 공천 난맥상의 원인을 장동혁 대표에게 돌리며, 즉각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의원> "6·3 지방선거에서 우리 당의 가장 큰 장애물은 장동혁 대표 체제 그 자체입니다. 당을 새로 세울 새로운 책임 체제를 즉각 구성하십시오."
주 의원과 함께 컷오프된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도 무소속 출마를 시사하며 유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장 대표가 혼란 수습을 위해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간접적으로 제안했지만 이 전 위원장은 이를 거절했습니다.
<이진숙/전 방통위원장(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당 지도부가 이런 절차를 시정하는 그런 과정이 있어야 된다고…결국은 당 지도부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시민들의 저항이라고…"
텃밭으로 꼽히는 대구시장 공천을 놓고 혼란이 정리되지 못하면서 장동혁 지도부를 향한 책임론은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앞서 친한계이자 서울시당위원장인 배현진 의원이 "책임지고 간판교체 결단을 내리라"고 압박했고, 인천지역 현장최고위 자리에선 윤상현 의원이 공개적으로 "당의 비상체제로의 전환"을 촉구했습니다.
다만 지도부는 이같은 요구에 단호히 선을 긋고 있습니다.
<박성훈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지도부를 흔드는 이런 발언은 지방선거 승리에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민주당의 지방선거 승리에 도움이 되리라는 것이…"
공천을 둘러싼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장동혁 대표는 이달 중순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굳건한 한미동맹을 강조하고 한반도 문제를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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