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동안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였던 각국 선박들의 탈출 행렬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란에 이어 오만도 통행료를 받겠다고 나서는 등 혼란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 정상화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김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한 달을 넘긴 전쟁 기간 호르무즈 해협에 묶인 선박은 2천 척, 선원은 2만여 명에 달합니다.
앞으로 2주 동안 각국은 본격적인 선박 탈출 작전에 돌입할 전망입니다.
다만 해협의 완전한 개방이라는 휴전 조건과 달리, 이란은 여전히 해협 통제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선박 통행을 이란군이 관리하겠다며, 사실상 조건부 개방을 내세운 겁니다.
해협 통과 순서와 조건 등이 정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2주 안에 모든 선박이 빠져나오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특히 휴전안에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부과를 허용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란은 오만과 함께 선박당 최대 200만 달러, 우리돈 약 30억 원을 징수해 재건 비용으로 쓰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호르무즈 해협 정체 해소를 돕겠다며, 큰 수익을 내 이란이 재건 절차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실상 이란의 구상을 수용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되는데, 결국 전쟁의 끝이 막대한 통행료 부담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해협이 열리더라도 당분간 유가 정상화는 불투명하다는 분석도 이어집니다.
항공업계는 항공유 공급이 회복되기까지 수개월이 더 걸린다고 지적했습니다.
<윌리 월시 / IATA 사무총장> "중동 지역 정유 시설 가동 중단을 고려하면 공급이 정상적인 수준으로 회복되려면 몇 달은 더 걸릴 것으로 생각합니다."
호르무즈 해협이 또다시 닫힐 수 있다는 불안이 여전한 가운데, 향후 종전 협상에 국제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예린입니다.
[영상편집 노일환]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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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린(yey@yna.co.kr)
그동안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였던 각국 선박들의 탈출 행렬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란에 이어 오만도 통행료를 받겠다고 나서는 등 혼란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 정상화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김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한 달을 넘긴 전쟁 기간 호르무즈 해협에 묶인 선박은 2천 척, 선원은 2만여 명에 달합니다.
앞으로 2주 동안 각국은 본격적인 선박 탈출 작전에 돌입할 전망입니다.
다만 해협의 완전한 개방이라는 휴전 조건과 달리, 이란은 여전히 해협 통제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선박 통행을 이란군이 관리하겠다며, 사실상 조건부 개방을 내세운 겁니다.
해협 통과 순서와 조건 등이 정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2주 안에 모든 선박이 빠져나오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특히 휴전안에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부과를 허용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란은 오만과 함께 선박당 최대 200만 달러, 우리돈 약 30억 원을 징수해 재건 비용으로 쓰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호르무즈 해협 정체 해소를 돕겠다며, 큰 수익을 내 이란이 재건 절차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실상 이란의 구상을 수용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되는데, 결국 전쟁의 끝이 막대한 통행료 부담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해협이 열리더라도 당분간 유가 정상화는 불투명하다는 분석도 이어집니다.
항공업계는 항공유 공급이 회복되기까지 수개월이 더 걸린다고 지적했습니다.
<윌리 월시 / IATA 사무총장> "중동 지역 정유 시설 가동 중단을 고려하면 공급이 정상적인 수준으로 회복되려면 몇 달은 더 걸릴 것으로 생각합니다."
호르무즈 해협이 또다시 닫힐 수 있다는 불안이 여전한 가운데, 향후 종전 협상에 국제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예린입니다.
[영상편집 노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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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린(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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