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덕일 고려대 아연 중동·이슬람센터 연구위원·조윤주 외신캐스터>
백악관이 미국과 이란의 첫 번째 종전 협상이 모레 토요일, 파키스탄에서 열린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협상 시한 직전 확전은 피했지만, 핵심 쟁점을 두고 양측의 온도차 커 낙관하긴 힘든 상황입니다.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함께 핵무기 원료인 이란 농축 우라늄의 반출 조건까지 내세워 이란과 온도차가 크기 때문인데요.
과연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까요?
남은 변수까지 김덕일 고려대 아연 중동·이슬람센터 연구위원과 조윤주 외신캐스터와 함께 짚어봅니다.
<질문 1> 미국과 이란은 이번 주말, 협상 테이블에 앉을 예정입니다. 협상에는 밴스 부통령, 위트코프 특사, 트럼프 맏사위 쿠슈너 등 거물급 인사들이 협상단에 포함됐고, 이란에서는 갈리바프 의회 의장이 나설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밴스 부통령은 이란 전쟁에 부정적인 입장을 가져왔는데 이런 인사를 미국이 협상단으로 내세웠다는 건 긍정적인 메시지로 봐도 될까요?
<질문 1-1> 이란 매체에 따르면 이란에서는 모하마드 갈리바프 의회 의장이 나설 것으로 보도됐는데요. 갈리바프 의장 대미 강경파로 알려졌는데, 협상단을 통해 본 양 측의 전략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2> 트럼프 대통령이 결국 휴전을 택해 한 숨 돌리게 됐지만 외신들에서는 회의적인 반응도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출구전략을 선택해 부분적인 승리는 거뒀지만 앞으로 우려되는 지점이 더 많다는 건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평가하고 있습니까?
<질문 3> 협상 테이블에는 마주 앉게 됐지만 쉽지 않은 협상이 될 것으로 보여요. 특히 이란이 요구한 10개 사항을 두고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는데요. 백악관 대변인은 이란이 앞서 제안했던 10개 조항은 "수용 불가능해 쓰레기통에 버려졌다"며 새로운 안을 받았다고 하고요. 반면 이란 국회의장은 "현재까지 제안 중 3개 조항이나 위반됐다"고 지적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현재 협상의 밑그림이 될 요구사항들 어떻게 보는 게 맞을까요?
<질문 4> 뿐만 아니라 이번 휴전을 앞두고 이란 정권 내부에서도 협상과 군사 대응 등 의견 충돌이 발생하면서 혼란스러웠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죠?
<질문 5> 혼란스러운 건 이란 뿐이 아닙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처한 미국 내 정치적 현실도 녹록지 않아 보여요. 야당인 민주당에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고 직무정지도 요구했다면서요?
<질문 6> 미국과 이란 모두 내부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인 만큼 협상에서 하나라도 더 가져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당장 오늘 백악관은 협상 쟁점 중 하나인 이란 농축 우라늄에 대해서 최우선 순위라며 물러설 수 없는 레드라인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란으로서는 포기할 수 없는 카드 중 하나 아닙니까?
<질문 7> 예민한 쟁점 중 하나가 호르무즈 해협 개방 문제인데요. 휴전 합의 발표 뒤 트럼프 대통령, 호르무즈와 관련해 "막대한 경제적 이익이 창출될 것"이라고 했는데, 한발 더 나아가 "이란과 호르무즈 통행료 합작사업 진행 방안을 생각해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에게도 호르무즈를 쥐어주면서, 미국도 함께 관리권을 가지겠다는 건데 국제법 위반 아닙니까?
<질문 8>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으로 호르무즈 해협 통행이 재중단됐다는 소식이 나왔지만, 백악관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휴전 합의 이후 이스라엘이 레바논 공습을 지속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공격을 알고 있다"며 "휴전 합의에 포함돼 있지 않다"며 이스라엘 편을 들었어요? 이란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 이런 지점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9> 그래도 일단은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합의가 이뤄진 만큼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 가능성이 열리면서 갇혀있는 국적선이 돌아올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정부가 통항 요건을 확인하고 있죠?
<질문 10> 한편, 이란 전쟁 발발 이후 모즈타바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서 모즈타바 행방을 둘러싸고 여러 보도가 나왔는데요. 영국 언론에서는 모즈타바가 의식불명이라고 보도했는데, 미국 언론에서는 이란이 협상에 나선 배경에 ‘모즈타바’의 메모가 지도부에 전달됐기 때문이라는 보도가 나왔어요?
<질문 11>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에 지원하지 않은 국가들을 대상으로 보복에 나서는 걸까요?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전쟁에 협조하지 않았다고 판단되는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회원국의 주둔 미군을 협조한 회원국으로 옮기는 방안을 고려 중이란 보도가 나왔는데요. 그동안 나토 회원국 말고도 한국과 일본을 콕 짚어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는데 실제로 이런 방안이 현실화 될까요? 현실화 된다면 주한미군 매치도 영향을 받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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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은(NEWthing@yna.co.kr)
백악관이 미국과 이란의 첫 번째 종전 협상이 모레 토요일, 파키스탄에서 열린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협상 시한 직전 확전은 피했지만, 핵심 쟁점을 두고 양측의 온도차 커 낙관하긴 힘든 상황입니다.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함께 핵무기 원료인 이란 농축 우라늄의 반출 조건까지 내세워 이란과 온도차가 크기 때문인데요.
과연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까요?
남은 변수까지 김덕일 고려대 아연 중동·이슬람센터 연구위원과 조윤주 외신캐스터와 함께 짚어봅니다.
<질문 1> 미국과 이란은 이번 주말, 협상 테이블에 앉을 예정입니다. 협상에는 밴스 부통령, 위트코프 특사, 트럼프 맏사위 쿠슈너 등 거물급 인사들이 협상단에 포함됐고, 이란에서는 갈리바프 의회 의장이 나설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밴스 부통령은 이란 전쟁에 부정적인 입장을 가져왔는데 이런 인사를 미국이 협상단으로 내세웠다는 건 긍정적인 메시지로 봐도 될까요?
<질문 1-1> 이란 매체에 따르면 이란에서는 모하마드 갈리바프 의회 의장이 나설 것으로 보도됐는데요. 갈리바프 의장 대미 강경파로 알려졌는데, 협상단을 통해 본 양 측의 전략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2> 트럼프 대통령이 결국 휴전을 택해 한 숨 돌리게 됐지만 외신들에서는 회의적인 반응도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출구전략을 선택해 부분적인 승리는 거뒀지만 앞으로 우려되는 지점이 더 많다는 건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평가하고 있습니까?
<질문 3> 협상 테이블에는 마주 앉게 됐지만 쉽지 않은 협상이 될 것으로 보여요. 특히 이란이 요구한 10개 사항을 두고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는데요. 백악관 대변인은 이란이 앞서 제안했던 10개 조항은 "수용 불가능해 쓰레기통에 버려졌다"며 새로운 안을 받았다고 하고요. 반면 이란 국회의장은 "현재까지 제안 중 3개 조항이나 위반됐다"고 지적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현재 협상의 밑그림이 될 요구사항들 어떻게 보는 게 맞을까요?
<질문 4> 뿐만 아니라 이번 휴전을 앞두고 이란 정권 내부에서도 협상과 군사 대응 등 의견 충돌이 발생하면서 혼란스러웠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죠?
<질문 5> 혼란스러운 건 이란 뿐이 아닙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처한 미국 내 정치적 현실도 녹록지 않아 보여요. 야당인 민주당에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고 직무정지도 요구했다면서요?
<질문 6> 미국과 이란 모두 내부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인 만큼 협상에서 하나라도 더 가져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당장 오늘 백악관은 협상 쟁점 중 하나인 이란 농축 우라늄에 대해서 최우선 순위라며 물러설 수 없는 레드라인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란으로서는 포기할 수 없는 카드 중 하나 아닙니까?
<질문 7> 예민한 쟁점 중 하나가 호르무즈 해협 개방 문제인데요. 휴전 합의 발표 뒤 트럼프 대통령, 호르무즈와 관련해 "막대한 경제적 이익이 창출될 것"이라고 했는데, 한발 더 나아가 "이란과 호르무즈 통행료 합작사업 진행 방안을 생각해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에게도 호르무즈를 쥐어주면서, 미국도 함께 관리권을 가지겠다는 건데 국제법 위반 아닙니까?
<질문 8>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으로 호르무즈 해협 통행이 재중단됐다는 소식이 나왔지만, 백악관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휴전 합의 이후 이스라엘이 레바논 공습을 지속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공격을 알고 있다"며 "휴전 합의에 포함돼 있지 않다"며 이스라엘 편을 들었어요? 이란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 이런 지점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9> 그래도 일단은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합의가 이뤄진 만큼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 가능성이 열리면서 갇혀있는 국적선이 돌아올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정부가 통항 요건을 확인하고 있죠?
<질문 10> 한편, 이란 전쟁 발발 이후 모즈타바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서 모즈타바 행방을 둘러싸고 여러 보도가 나왔는데요. 영국 언론에서는 모즈타바가 의식불명이라고 보도했는데, 미국 언론에서는 이란이 협상에 나선 배경에 ‘모즈타바’의 메모가 지도부에 전달됐기 때문이라는 보도가 나왔어요?
<질문 11>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에 지원하지 않은 국가들을 대상으로 보복에 나서는 걸까요?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전쟁에 협조하지 않았다고 판단되는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회원국의 주둔 미군을 협조한 회원국으로 옮기는 방안을 고려 중이란 보도가 나왔는데요. 그동안 나토 회원국 말고도 한국과 일본을 콕 짚어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는데 실제로 이런 방안이 현실화 될까요? 현실화 된다면 주한미군 매치도 영향을 받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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