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물원 오월드에서 탈출한 늑대 '늑구'를 찾는 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늑구는 2살 수컷 늑대로, 어제(8일) 오전 9시 18분쯤 철조망 아래 흙을 파고 동물원을 탈출했습니다.

늑구를 찾기 위해 수색 인력 수백 명과 암컷 늑대에 드론까지 투입됐습니다.

암컷 늑대로 유인하는 전략이 효과가 있던 건지 밤새 야산에서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탈출한 늑대를 사파리로 복귀시키는 골든타임은 48시간입니다.

이에 시민들 사이에서는 "또 죽이면 안 된다"는 걱정스러운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월드에서는 이미 지난 2018년 탈출한 퓨마 뽀롱이를 4시간 반 만에 사살한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당시 안전관리가 전반적으로 부실했던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됐는데, 몇 년 만에 또 탈출 사고가 발생하면서 '관리 구멍'에 대한 비판이 나오는 상황입니다.

오디오 : AI 더빙

기자·제작 : 박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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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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