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이원삼 선문대 국제관계학과 명예교수 ·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

미국과 이란이 극적으로 2주간 휴전에 합의했지만, 휴전 조건 등을 두고 엇갈린 입장을 내놓으면서 아슬아슬한 상황입니다.

양측이 중재국 파키스탄에서 휴전 이후 첫 회담을 열기로 했지만, 난항이 예상되는데요.

이원삼 선문대 국제관계학과 명예교수,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 두 분과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1> 미국과 이란의 휴전 첫날, 이스라엘이 레바논에 대규모 폭격을 퍼부었습니다. 헤즈볼라가 있는 레바논은 휴전 대상이 아니라는 건데요. 인구 밀집 지역에 폭격이 단행되며 민간인 피해가 속출했다고 전해지고 있거든요

<질문 2> 파키스탄이 내놓은 중재안의 핵심 문구는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모든 적대적 행위를 중단한다"는 것이었는데요. '적대적 행위'의 주체와 장소를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은 것이 문제가 된 걸까요?

<질문 2-1> 밴스 미 부통령은 레바논 공습이 휴전 합의 위반이라는 이란의 주장을 반박하면서도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이스라엘이 레바논에 대한 공습을 자제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는데 미국의 입장은 어떤 걸까요?

<질문 3> 이란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폭격을 휴전 위반으로 규정하고 보복 조치로 호르무즈 통행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새벽 백악관에서는 호르무즈 해협에 통행량이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고 하면서 혼란이 가중됐었는데요. 어떤 상황일까요?

<질문 4>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대체항로를 발표했습니다. 기뢰를 피하기 위한 거라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선박을 이란 해군의 직접적인 통제 아래 놓으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질문 4-1>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유지하기 위해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에 암호화폐로 통행료를 부과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결제 수단도 달러가 아닌 암호 화폐나 중국 위안화로 한정해 서방의 금융 제재를 무력화하겠다는 계산도 깔렸습니다. 하지만 유엔해양법상 국제 해협에서의 통행료 징수는 명백한 불법 아닙니까?

<질문 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SNS를 통해 "진정한 합의가 이행될 때까지 모든 미군 함정·항공기·병력 등은 이란 주변에 그대로 유지될 것"이며 "어떤 이유에서라도 합의가 이행되지 않는다면 누구도 본 적 없는 더 강력한 사격이 시작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휴전 첫날 이란에 대한 압박 수위를 한층 높이는 모습이네요?

<질문 6> 밴스 미국 부통령은 이란이 2주간 휴전하고 종전 협상을 진행하겠다는 약속을 깬다면 심각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밴스 부통령이 말하는 '심각한 대가'는 무엇일까요?

<질문 7> 오는 11일 파키스탄에서 미국과 이란이 휴전 이후 첫 만남을 갖습니다. 이를 앞두고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이 휴전 및 협상에 대해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 등을 이유로 “무의미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협상 대표자인 만큼 이번 성명이 휴전 결렬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는데요?

<질문 8> 또 다른 쟁점이죠. 이란 농축 우라늄에 대해 백악관은 대통령과 협상단의 최우선 순위라며 물러설 수 없는 레드라인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이 미국에 인계할 의사를 시사했다고 했는데, 이러한 주장 어떻게 들으셨어요?

<질문 9> 미국은 이란이 핵무기 제조의 원료가 되는 농축 우라늄을 절대 갖지 못하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이 자발적으로 넘기지 않으면, 직접 가져갈 수 있다는 엄포를 놓았는데요. 군사작전까지 할 수 있다는 건가요?

<질문 10> 한편, 트럼프 행정부가 전쟁 비협조국의 미군을 빼내 협조국으로 재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이 원하면 유럽의 미군을 재배치하는 것이 가능한 건가요? 주한미군에 미칠 여파는 어떻게 보세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엄샛별(usb0630@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