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공영주차장 5부제 이틀째에도 혼란이 이어졌습니다.

5부제 시행 사실을 미처 알지 못한 채 찾았다가 차를 돌리는 상황이 오늘도 곳곳에서 발생했습니다.

2부제가 시행된 정부청사에서는 대대적인 단속도 벌어졌습니다.

최지원 기자입니다.

[기자]

에너지 절약 조치의 일환으로 공공기관은 2부제, 민간 차량은 공영주차장에서만 5부제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시행 이틀째에도 공영주차장 앞에서는 혼란이 이어졌습니다.

시청이나 구청 주차장도 공영주차장으로 분류돼 5부제 시행 대상인데, 미처 알지 못하고 구청에 들어가려던 끝자리 4번 차량은 회차 대상이 됐습니다.

<현장음> "공영주차장 5부제 실시 중이라서, (끝자리) 4랑 9가 입차가 안 되거든요."

<끝자리 4번 차 운전자> "(공영주차장 5부제 하고 있는 거 아셨어요?) 아니오. 아예 몰랐어요. 잘 모르는 상태에서 항상 여기를 썼었는데, 처음 이래가지고 좀 당황스럽네요."

구청 측은 시민들에게 에너지 위기 상황인 만큼 잠깐의 불편은 감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안명희 / 서울 마포구청 총무팀장> "주민분들도 조금은 어려우시더라도 되도록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거나 자전거를 타고 오시면은 너무 감사드리겠습니다."

민간도 기업을 중심으로 5부제 동참이 늘고 있는 가운데 불가피한 조치라는 데 공감하는 시민들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성병석 / 택시기사> "이제 들어갔다 나오는 거는 구청 빼놓고는 편해요. 지금 현시점에서는 참여하는 게 맞겠죠."

2부제를 시행 중인 정부세종청사 옥외주차장. 곳곳에 노란 딱지가 붙은 차량이 보입니다.

홀수 차량만 입차 가능한 날임에도 청사에 들어온 번호판 끝자리 짝수 차량들입니다.

3차례 위반시 징계 대상이 되는 만큼 정부가 대대적인 단속에 돌입했습니다.

<현장음> "XXX8. 2부제 단속 대상, 알겠습니다."

2부제의 영향으로 항상 꽉 차던 주차장에 빈 공간이 생겨나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지원입니다.

[영상취재 서충원 최승열 장준환]

[영상편집 안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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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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