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는 오늘(10일) 본회의를 열고 추경안 처리에 나섭니다.

당초 26조원 규모로 제출된 추경안은 지금 31조원까지 늘어났는데요.

자세한 내용 국회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양소리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여야는 막판까지 추경안을 놓고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데, 이에 따라 본회의는 늦은 오후, 사실상 심야 시간대에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상임위원회별 예비 심사를 거친 추경안이 기존 26조원에서 31조원까지 증액된 건데요.

국민의힘은 감액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양당의 원내대표와 원내수석, 예산결산특위 간사 등 6명은 오늘 이른 아침부터 국회 인근에서 만나 추경안 협상에 나섰는데, 큰 성과는 없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오늘은 결론은 나지 않았습니다. 야당 쪽에서 현재 제기해 주시는 문제가 있어서…"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당 회의에서 추경 사업이 조정돼야 한다고 다시 강조했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뜬금없는 예술인 지원 예산, 독립영화 제작비 지원 예산…과감하게 조정해야 될 추경 부적합 사업이라 할 만합니다."

여야는 간밤 새벽 4시까지 예결위 간사를 통해 추경 세부 내용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오늘 늦은 시간까지 협상은 이어질 전망입니다.

[앵커]

6·3 지방선거까지 두 달이 채 남지 않았는데요.

민주당은 광역단체장 후보 윤곽이 잡혀가고 있고, 국민의힘은 혼란상이 지속되는 모습이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민주당의 경우 어제 서울시장 경선에서 정원오 후보가 과반 확보로 단숨에 본선 진출자로 확정되면서 광역단체장 선거 16곳 중 10곳의 후보를 확정했습니다.

안호영 의원과 이원택 의원이 맞붙은 전북지사 경선도 오늘 오후 결과가 발표됩니다.

전북에서는 현역인 김관영 지사가 현금 살포 의혹에 휘말려 제명 처분을 받았고, 이어 이 의원도 '식사비 제3자 대납 의혹'이 제기됐지만 당에서는 무혐의 결정을 내려 경선을 진행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노선 갈등에 공천을 둘러싼 잡음까지 이어지며, 말 그대로 총체적 난국인 상황입니다.

오늘 오후에는 서울시장 후보를 가를 마지막 토론회를 진행합니다.

또 경기도지사 추가 공모 접수도 시작했습니다.

지방선거와 같이 치르는 재보궐 선거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는데요.

최소 13개 지역에서 새 국회의원 선출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며 벌써 '미니 총선'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오늘 전남 담양에서 취재진과 만나 "한 곳도 빼놓지 않고 전 지역에 공천하겠다"면서 '전략 공천'이 원칙이라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민주당에게 귀책 사유가 있는 지역에는 공천하지 말라는 조국혁신당의 주장을 거절한 겁니다.

한편, 정 대표는 지방선거 후보자 홍보물에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전 사진을 못 쓰게 했다는 논란에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대통령께 결과적으로 누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당 대표로서 사과드리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또 이번 결정은 당 차원에서 내렸고, 청와대와 협의한 건 전혀 없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양소리입니다.

[현장연결 주년규]

[영상편집 김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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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soun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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