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가 호르무즈 해협 통제를 새로운 차원으로 격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통행 선박수를 제한하고 통행료도 부과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되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통행료 부과는 안된다"고 경고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인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호르무즈 해협의 통제 수준을 '새로운 차원'으로 격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모즈타바는 이번에도 모습은 공개하지 않은채 성명을 통해 '피의 대가를 반드시 청구하겠다'면서 '전쟁을 원하지 않지만 정당한 권리를 포기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란은 휴전 조건에 따라 해협을 개방하되, 하루 통과 선박 수를 최대 15척으로 제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이드 카티브자데 / 이란 외무차관> "(해협을 통과하려는 모든 선박은) 우리 군 및 현지 군사 연락처와 소통해야 합니다. 해협이 매우 좁고, 여러 제약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란이 암호화폐나 중국 위안화로 통행료 지급을 고려하고 있고, 대형 유조선의 경우 최대 200만 달러, 우리돈 약 30억 원에 이를 것이란 보도도 나왔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휴전 합의 이후 이란의 통행료 부과나 통행 제한 움직임을 두고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SNS에 올린 글에서 "이란이 해협 통행료를 부과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다"면서, "그렇게 하지 않는 게 좋고, 만약 하고 있다면 당장 중단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통행료 공동 징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지만, 백악관은 "당면 최우선 과제는 어떠한 제한도 없이 해협을 재개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이란간 신경전이 오가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의 또 다른 당사국인 오만은 국제협약에 위반된다며 '통행료' 부과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영상편집 박진희]
[그래픽 성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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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goodman@yna.co.kr)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가 호르무즈 해협 통제를 새로운 차원으로 격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통행 선박수를 제한하고 통행료도 부과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되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통행료 부과는 안된다"고 경고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인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호르무즈 해협의 통제 수준을 '새로운 차원'으로 격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모즈타바는 이번에도 모습은 공개하지 않은채 성명을 통해 '피의 대가를 반드시 청구하겠다'면서 '전쟁을 원하지 않지만 정당한 권리를 포기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란은 휴전 조건에 따라 해협을 개방하되, 하루 통과 선박 수를 최대 15척으로 제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이드 카티브자데 / 이란 외무차관> "(해협을 통과하려는 모든 선박은) 우리 군 및 현지 군사 연락처와 소통해야 합니다. 해협이 매우 좁고, 여러 제약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란이 암호화폐나 중국 위안화로 통행료 지급을 고려하고 있고, 대형 유조선의 경우 최대 200만 달러, 우리돈 약 30억 원에 이를 것이란 보도도 나왔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휴전 합의 이후 이란의 통행료 부과나 통행 제한 움직임을 두고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SNS에 올린 글에서 "이란이 해협 통행료를 부과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다"면서, "그렇게 하지 않는 게 좋고, 만약 하고 있다면 당장 중단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통행료 공동 징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지만, 백악관은 "당면 최우선 과제는 어떠한 제한도 없이 해협을 재개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이란간 신경전이 오가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의 또 다른 당사국인 오만은 국제협약에 위반된다며 '통행료' 부과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영상편집 박진희]
[그래픽 성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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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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