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란 전역에서 알리 하메네이 사망 40일을 맞아 대규모 추모식이 열렸는데, 아들이자 후계자인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신변 이상설에 더욱 힘이 실리는 모습인데요.
종전협상이 최종 타결된다면 모습을 드러낼 지 관심입니다.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이란 국기를 든 검은 옷차림의 인파가 거리를 가득 채웠습니다.
알리 하메네이 전 최고 지도자의 사망 40일을 맞아 수도 테헤란을 비롯한 이란 전역에서 추모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정작 아버지의 뒤를 이어 지도자 자리에 오른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불교의 49재와 비슷한 의미를 지닌 이란 종교 행사 ‘아르바인'으로, 미국에 대한 항전 의지가 강조된 공식 석상이기도 했습니다.
<코우사르 모하마디 / 이란 테헤란> "미국은 거대한 사탄입니다. 순교자 지도자께서는 늘 미국과는 협상할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거대한 적을 절대로 믿어서는 안 됩니다."
이란 내부에서도 모즈타바의 행방을 놓고 추측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자레이 / 이란 테헤란> "모즈타바가 부상당한 건 분명하지만,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건 부상 때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앞서 서방 언론들은 모즈타바가 공습 여파로 사실상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다고 보도하며 신변 이상설에 불을 지폈습니다.
영국 더타임스는 모즈타바가 이란 중부의 한 섬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정권의 의사 결정에 참여할 수 없는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향후 미국과의 종전 협상에서 이란의 실질적인 결정권자가 누구인지에 대한 혼란도 가중되고 있습니다.
다만 모즈타바가 이스라엘의 표적 공습을 우려해 은신하고 있다는 분석이 있는 만큼 최종 종전 합의 이후 모습을 드러낼 수 있다는 일부 관측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영상편집 김예진]
[그래픽 김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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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hyunspirit@yna.co.kr)
이란 전역에서 알리 하메네이 사망 40일을 맞아 대규모 추모식이 열렸는데, 아들이자 후계자인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신변 이상설에 더욱 힘이 실리는 모습인데요.
종전협상이 최종 타결된다면 모습을 드러낼 지 관심입니다.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이란 국기를 든 검은 옷차림의 인파가 거리를 가득 채웠습니다.
알리 하메네이 전 최고 지도자의 사망 40일을 맞아 수도 테헤란을 비롯한 이란 전역에서 추모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정작 아버지의 뒤를 이어 지도자 자리에 오른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불교의 49재와 비슷한 의미를 지닌 이란 종교 행사 ‘아르바인'으로, 미국에 대한 항전 의지가 강조된 공식 석상이기도 했습니다.
<코우사르 모하마디 / 이란 테헤란> "미국은 거대한 사탄입니다. 순교자 지도자께서는 늘 미국과는 협상할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거대한 적을 절대로 믿어서는 안 됩니다."
이란 내부에서도 모즈타바의 행방을 놓고 추측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자레이 / 이란 테헤란> "모즈타바가 부상당한 건 분명하지만,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건 부상 때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앞서 서방 언론들은 모즈타바가 공습 여파로 사실상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다고 보도하며 신변 이상설에 불을 지폈습니다.
영국 더타임스는 모즈타바가 이란 중부의 한 섬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정권의 의사 결정에 참여할 수 없는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향후 미국과의 종전 협상에서 이란의 실질적인 결정권자가 누구인지에 대한 혼란도 가중되고 있습니다.
다만 모즈타바가 이스라엘의 표적 공습을 우려해 은신하고 있다는 분석이 있는 만큼 최종 종전 합의 이후 모습을 드러낼 수 있다는 일부 관측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영상편집 김예진]
[그래픽 김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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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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