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동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청와대와 정부가 산업계 목소리를 직접 듣는 현장 행보를 가속하고 있습니다.
추경으로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넘어, 관련 업계 종사자들과 만나 진짜 현장이 원하는 바를 챙기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장보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중동 전쟁 여파로 기름값이 치솟으면서 업계의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정부의 발걸음은 현장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대외 변수에 취약한 우리 경제 구조상 전쟁이 끝나도 여파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현장에서 정부 지원책의 '체감 온도'를 살피겠다는 취지입니다.
<이재명 / 대통령(지난 1일)> "품목별 소관 부처는 관련 업계와 핫라인을 구축해 현장과 상시 소통하고, 유통 상황 전반을 정확하게 파악해서 필요한 조치를 적시에 시행해 나가기 바랍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수도권 연결 요충지인 의왕 컨테이너 기지를 직접 찾았고, 화물운송·물류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지난 8일)> "유가 최고가격제 고시나 여러 가지 조치를 하고 있는데 아마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들이 충분히 해소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저희가 추가로 할 조치가 있는지 같이 한 번 검토…"
이 자리에서 3억 원이 넘는 고가 차량 탓에 지원에서 소외됐던 화물 사업자들에 저금리 대출 길을 열어주는 방안과 안전운임제 확대 요청을 받고 면밀히 검토해 볼 것을 주문했습니다.
같은 날 범부처 비상경제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민석 국무총리는 건설업계와 만나 이 대통령과 '보폭'을 맞췄습니다.
금융권과 합동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는데, 중동 상황으로 '삼중고'를 겪고 있는 건설업계와 관련해 범부처 대응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김민석 / 국무총리(지난 8일)> "건설업계의 경우를 보면 사실은 지금 상황이 공기가 길어지고 공사 비용이 늘고 금융 비용에 부담을 갖게 되는 것들이 확실히 현실적인 문제 아니겠습니까?
또 도로 포장재인 아스팔트 콘크리트 '아스콘' 생산 공장을 찾아 점검하고, 관계 부처에 건설자재 수급 관리에 필요한 조치들을 선제적으로 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전쟁 장기화가 빚어낸 '먹구름' 속에 청와대와 정부는 경제를 지탱하는 각종 업계에 대한 전방위 지원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정답은 현장에 있다'는 말처럼 고유가 '직격탄'을 맞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이 같은 행보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영상편집 윤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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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경(jangbo@yna.co.kr)
중동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청와대와 정부가 산업계 목소리를 직접 듣는 현장 행보를 가속하고 있습니다.
추경으로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넘어, 관련 업계 종사자들과 만나 진짜 현장이 원하는 바를 챙기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장보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중동 전쟁 여파로 기름값이 치솟으면서 업계의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정부의 발걸음은 현장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대외 변수에 취약한 우리 경제 구조상 전쟁이 끝나도 여파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현장에서 정부 지원책의 '체감 온도'를 살피겠다는 취지입니다.
<이재명 / 대통령(지난 1일)> "품목별 소관 부처는 관련 업계와 핫라인을 구축해 현장과 상시 소통하고, 유통 상황 전반을 정확하게 파악해서 필요한 조치를 적시에 시행해 나가기 바랍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수도권 연결 요충지인 의왕 컨테이너 기지를 직접 찾았고, 화물운송·물류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지난 8일)> "유가 최고가격제 고시나 여러 가지 조치를 하고 있는데 아마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들이 충분히 해소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저희가 추가로 할 조치가 있는지 같이 한 번 검토…"
이 자리에서 3억 원이 넘는 고가 차량 탓에 지원에서 소외됐던 화물 사업자들에 저금리 대출 길을 열어주는 방안과 안전운임제 확대 요청을 받고 면밀히 검토해 볼 것을 주문했습니다.
같은 날 범부처 비상경제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민석 국무총리는 건설업계와 만나 이 대통령과 '보폭'을 맞췄습니다.
금융권과 합동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는데, 중동 상황으로 '삼중고'를 겪고 있는 건설업계와 관련해 범부처 대응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김민석 / 국무총리(지난 8일)> "건설업계의 경우를 보면 사실은 지금 상황이 공기가 길어지고 공사 비용이 늘고 금융 비용에 부담을 갖게 되는 것들이 확실히 현실적인 문제 아니겠습니까?
또 도로 포장재인 아스팔트 콘크리트 '아스콘' 생산 공장을 찾아 점검하고, 관계 부처에 건설자재 수급 관리에 필요한 조치들을 선제적으로 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전쟁 장기화가 빚어낸 '먹구름' 속에 청와대와 정부는 경제를 지탱하는 각종 업계에 대한 전방위 지원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정답은 현장에 있다'는 말처럼 고유가 '직격탄'을 맞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이 같은 행보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영상편집 윤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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