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성 인물의 서사가 돋보이는 뮤지컬 작품들이 잇달아 무대에 오르고 있습니다.

격변의 시대에 자신의 길을 개척한 화가 '타마라 드 렘피카'의 삶을 그린 뮤지컬이 아시아 초연으로 관객들과 만납니다.

이화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뮤지컬 '렘피카'> "새 시대의 새로운 여자"

20세기 초 러시아 혁명과 제1차 세계대전이 휘몰아치던 혼란한 시기.

시대의 틀을 벗어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이룩한 신여성, 실존 화가 '타마라 드 렘피카'의 삶이 무대 위에서 되살아났습니다.

2024년 미국 브로드웨이 초연 후 토니상 후보에 오르며 주목받은 이 작품은 아시아 초연으로 국내 무대에 상륙했습니다.

격변의 시대 속 자유로운 사랑과 예술적 투쟁을 한데 그려내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김선영 / '타마라 드 렘피카' 역> "많은 걸 담고 있어서 혼란스러울 수 있지만, 한 인간이 삶을 어떻게 헤쳐나가고 투쟁해 나가는지에 대한 이야기여서…"

<뮤지컬 '홍련'> "밤늦게 사또 나리 찾아야만 내 현실은 얘깃거리지"

아버지를 살해한 뒤 저승에 끌려온 홍련이 억눌렸던 분노를 쏟아냅니다.

고전 설화 '장화홍련전'의 홍련과 '바리데기'의 바리공주를 가정 학대 피해자로 재해석해 새로운 여성 서사를 구축한 뮤지컬 '홍련'입니다.

한풀이를 위한 씻김굿에 국악과 록 사운드를 결합해 전통과 현대를 색다르게 아우르며 강렬한 무대를 선보입니다.

2024년 초연된 창작뮤지컬로, 한국뮤지컬어워즈 작품상을 받은 데 이어 중국 광저우와 상하이 등에도 진출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

[화면 제공: 놀유니버스 마틴엔터테인먼트]

[영상취재: 장호진]

[영상편집: 김은채]

[그래픽: 전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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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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