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미국과 이스라엘 내 정치적 후폭풍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미국에선 트럼프 대통령을 직무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고, 이스라엘에선 네타냐후 총리의 재판이 재개됩니다.
이따끔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정치권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직무 배제 요구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대이란 강경 발언과 군사 행동이 도화선이 됐는데, 야당인 민주당을 중심으로 연방 의원 70여 명이 '수정헌법 25조' 발동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수정헌법 25조는 대통령이 직무를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될 때 부통령과 내각이 권한을 박탈할 수 있도록 한 조항입니다.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에 패한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은 이란 전쟁으로 미국이 영향력을 잃고 있다며 2028년 차기 대선 출마 가능성까지 시사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 전 미국 부통령>"도널드 트럼프 치하에서 미국은 우방국들에게 점점 더 신뢰할 수 없는 파트너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 (28년에도 다시 출마할 건가요?) 그럴 수도 있어요. 생각해 보고 있어요."
백악관은 "한심한 정치 공세"라고 일축했지만, 전직 공화당 의원과 극우 논평가 등 이른바 '마가(MAGA)' 세력 일부도 가세하면서 퇴진 요구는 초당적 흐름으로 번지는 모양새.
다만 수정헌법 25조가 발동되려면 부통령과 내각의 과반 동의가 필요한 데다 전례도 없어 현실화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입니다.
이번 휴전으로 이스라엘에서는 이란과의 전쟁 비상사태가 해제되면서 네타냐후 총리의 부패 혐의 재판도 재개됩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중동의 급박한 정세를 이유로 법원에 2주 연기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20년 시작된 해당 재판은 가자 지구 전쟁과 이란과의 갈등 등을 이유로 번번이 지연돼왔습니다.
일각에서 네타냐후 총리가 '안보 위기'를 재판 연기용 방패로 삼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현재 뇌물과 사기 등의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네타냐후 총리는 유죄가 확정될 경우 실형 선고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이따끔입니다.
[영상편집: 이채린]
[그리팩: 강영진]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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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끔(ouch@yna.co.kr)
미국과 이스라엘 내 정치적 후폭풍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미국에선 트럼프 대통령을 직무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고, 이스라엘에선 네타냐후 총리의 재판이 재개됩니다.
이따끔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정치권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직무 배제 요구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대이란 강경 발언과 군사 행동이 도화선이 됐는데, 야당인 민주당을 중심으로 연방 의원 70여 명이 '수정헌법 25조' 발동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수정헌법 25조는 대통령이 직무를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될 때 부통령과 내각이 권한을 박탈할 수 있도록 한 조항입니다.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에 패한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은 이란 전쟁으로 미국이 영향력을 잃고 있다며 2028년 차기 대선 출마 가능성까지 시사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 전 미국 부통령>"도널드 트럼프 치하에서 미국은 우방국들에게 점점 더 신뢰할 수 없는 파트너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 (28년에도 다시 출마할 건가요?) 그럴 수도 있어요. 생각해 보고 있어요."
백악관은 "한심한 정치 공세"라고 일축했지만, 전직 공화당 의원과 극우 논평가 등 이른바 '마가(MAGA)' 세력 일부도 가세하면서 퇴진 요구는 초당적 흐름으로 번지는 모양새.
다만 수정헌법 25조가 발동되려면 부통령과 내각의 과반 동의가 필요한 데다 전례도 없어 현실화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입니다.
이번 휴전으로 이스라엘에서는 이란과의 전쟁 비상사태가 해제되면서 네타냐후 총리의 부패 혐의 재판도 재개됩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중동의 급박한 정세를 이유로 법원에 2주 연기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20년 시작된 해당 재판은 가자 지구 전쟁과 이란과의 갈등 등을 이유로 번번이 지연돼왔습니다.
일각에서 네타냐후 총리가 '안보 위기'를 재판 연기용 방패로 삼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현재 뇌물과 사기 등의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네타냐후 총리는 유죄가 확정될 경우 실형 선고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이따끔입니다.
[영상편집: 이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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