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박현도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첫 대면 협상에 나선 미국과 이란 협상 3라운드가 종료된 가운데 일부 쟁점에서 심각한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는 미군의 작전 개시로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데요.
종전 협상, 어느 방향으로 흘러갈지 전망해봅니다.
박현도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두 분, 어서오세요.
<질문 1> 미국과 이란 협상 3라운드가 종료됐습니다. 어떤 부분에 있어 치열한 밀고 당기기가 이뤄졌다 보세요?
<질문 1-1> 이란 내부에서는 "미국 대표단이 '이스라엘 우선'을 내세우면 합의가 불가능하다"고 최소한의 협상 기준을 이미 밝혔었죠?
<질문 1-2> 협상 시작 전 미국이 카타르 등 해외에 동결된 이란 자산을 해제하는 데 동의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고, 이에 백악관은 즉각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었는데 이 부분은 협상장에서도 실제 거론됐을까요?
<질문 1-3> 이란은 종전 협상을 현지시간 12일 속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한 번으로 협상을 굳이 마무리 짓지 않아도 되는 거였는데요. 왜 이렇게 협상을 길게 진행했을까요?
<질문 2> 최대 쟁점은 예상대로 호르무즈 해협입니다. 통제권에 대한 입장차가 크다, 이런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요. 어떤 입장차가 드러났을 걸로 보세요?
<질문 3> 한때 이란 국영 방송 IRIB가 회담이 전문가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보도하기도 했는데요. 이란 대표단의 경제, 군사, 법률, 핵 부문 위원들이 협상장이 투입됐다고 한 겁니다. 이 때문에 대화가 큰 틀에서는 합의가 돼 진전되긴 한거 아니냔 얘기도 나왔었거든요?
<질문 4> 이란 매체에서는 합의 틀을 마련하기 위해 문구를 교환하려는 시도가 가로막혔다고 보도했습니다. 합의가 성사되지 못하는 이유를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미국에서 찾고 있는데요. 일종의 여론전이라 보십니까?
<질문 5>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매우 심도 있는 협상을 진행 중"이라면서도 "타결이 되지 않아도 상관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니까 북미회담 때처럼 ‘노딜’도 고려하고 있다는 걸로 들리는데요. 그런데 만약 2주 휴전 연장이라는 최소한의 성과도 없이 회담이 끝나버린다면 트럼프도 부담일 텐데요?
<질문 6> 미군이 종전 협상에 맞춰 호르무즈 해협 기뢰 제거 작전을 시작했습니다. 정확한 항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구축함 2척이 해협을 통과해 페르시아만으로 들어갔다가 배를 돌려 다시 해협을 가로질러 빠져나왔다고 알려졌는데요. 이란 측은 군함의 경우 강력 대응한다고 말했는데, 이건 두 나라 사이 갈등이 더 깊어지는 원인이 될 수 있지 않나요??
<질문 7> 호르무즈 해협 봉쇄는 이란이 손에 쥔, 어쩌면 핵무기보다 가장 강력한 협상 지렛대인데요. 미국이 군함을 투입하면서 이 지렛대를 무력화시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보낸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해협을 쓸어버리고 있다"고도 했는데요. 마지막 협상의 중대 변수가 될 것 같아요?
<질문 8> 이스라엘이 레바논 공격을 멈추지 않는 것 역시 양측이 충돌하는 지점입니다. 레바논도 꼭 휴전 대상이 돼야 한다는 이란 요구를 미국이 거부하고 있다는 건데요.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에 대한 공세가 아직 안 끝났다"고 밝혔습니다. 진행되고 있는 종전 논의에서 의외의 변수가 돼버렸어요?
<질문 9>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향해 경고장을 날렸습니다. "이란에 무기를 보내면 큰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했는데요. 최근 미 정보당국이, 중국이 이란에 방공용 무기를 지원한 정황을 포착한 것과 관련 있어 보입니다. 중국은 그간 중립적인 스탠스를 보였었는데, 중동 내 역할 변화를 시도하는 걸까요? 이 문제가 다음 달 미중 정상회담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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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훈(sunghun906@yna.co.kr)
첫 대면 협상에 나선 미국과 이란 협상 3라운드가 종료된 가운데 일부 쟁점에서 심각한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는 미군의 작전 개시로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데요.
종전 협상, 어느 방향으로 흘러갈지 전망해봅니다.
박현도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두 분, 어서오세요.
<질문 1> 미국과 이란 협상 3라운드가 종료됐습니다. 어떤 부분에 있어 치열한 밀고 당기기가 이뤄졌다 보세요?
<질문 1-1> 이란 내부에서는 "미국 대표단이 '이스라엘 우선'을 내세우면 합의가 불가능하다"고 최소한의 협상 기준을 이미 밝혔었죠?
<질문 1-2> 협상 시작 전 미국이 카타르 등 해외에 동결된 이란 자산을 해제하는 데 동의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고, 이에 백악관은 즉각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었는데 이 부분은 협상장에서도 실제 거론됐을까요?
<질문 1-3> 이란은 종전 협상을 현지시간 12일 속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한 번으로 협상을 굳이 마무리 짓지 않아도 되는 거였는데요. 왜 이렇게 협상을 길게 진행했을까요?
<질문 2> 최대 쟁점은 예상대로 호르무즈 해협입니다. 통제권에 대한 입장차가 크다, 이런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요. 어떤 입장차가 드러났을 걸로 보세요?
<질문 3> 한때 이란 국영 방송 IRIB가 회담이 전문가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보도하기도 했는데요. 이란 대표단의 경제, 군사, 법률, 핵 부문 위원들이 협상장이 투입됐다고 한 겁니다. 이 때문에 대화가 큰 틀에서는 합의가 돼 진전되긴 한거 아니냔 얘기도 나왔었거든요?
<질문 4> 이란 매체에서는 합의 틀을 마련하기 위해 문구를 교환하려는 시도가 가로막혔다고 보도했습니다. 합의가 성사되지 못하는 이유를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미국에서 찾고 있는데요. 일종의 여론전이라 보십니까?
<질문 5>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매우 심도 있는 협상을 진행 중"이라면서도 "타결이 되지 않아도 상관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니까 북미회담 때처럼 ‘노딜’도 고려하고 있다는 걸로 들리는데요. 그런데 만약 2주 휴전 연장이라는 최소한의 성과도 없이 회담이 끝나버린다면 트럼프도 부담일 텐데요?
<질문 6> 미군이 종전 협상에 맞춰 호르무즈 해협 기뢰 제거 작전을 시작했습니다. 정확한 항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구축함 2척이 해협을 통과해 페르시아만으로 들어갔다가 배를 돌려 다시 해협을 가로질러 빠져나왔다고 알려졌는데요. 이란 측은 군함의 경우 강력 대응한다고 말했는데, 이건 두 나라 사이 갈등이 더 깊어지는 원인이 될 수 있지 않나요??
<질문 7> 호르무즈 해협 봉쇄는 이란이 손에 쥔, 어쩌면 핵무기보다 가장 강력한 협상 지렛대인데요. 미국이 군함을 투입하면서 이 지렛대를 무력화시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보낸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해협을 쓸어버리고 있다"고도 했는데요. 마지막 협상의 중대 변수가 될 것 같아요?
<질문 8> 이스라엘이 레바논 공격을 멈추지 않는 것 역시 양측이 충돌하는 지점입니다. 레바논도 꼭 휴전 대상이 돼야 한다는 이란 요구를 미국이 거부하고 있다는 건데요.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에 대한 공세가 아직 안 끝났다"고 밝혔습니다. 진행되고 있는 종전 논의에서 의외의 변수가 돼버렸어요?
<질문 9>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향해 경고장을 날렸습니다. "이란에 무기를 보내면 큰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했는데요. 최근 미 정보당국이, 중국이 이란에 방공용 무기를 지원한 정황을 포착한 것과 관련 있어 보입니다. 중국은 그간 중립적인 스탠스를 보였었는데, 중동 내 역할 변화를 시도하는 걸까요? 이 문제가 다음 달 미중 정상회담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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