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우리 '장 담그기' 문화부터 지역의 별미와 특별한 주전부리까지 즐기는 순창만의 체험형 미식 여행이 세계인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직접 전통 장을 담그고, 우리 맛을 즐기며 그 과정을 SNS로 전 세계 사람들과 나누는 현장을 LG헬로비전 정명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순창 전통 고추장 민속 마을에 마련된 한 체험장.
외국인 참가자들이 대한민국 식품 명인인 강순옥 여사의 지도 아래 장담그기에 한창입니다.
<강순옥 / 대한민국 식품 명인 제64호> "우리 담을 때는 메줏가루 먼저 들어가고 소금 들어가고 순서가 그런데 (죽이) 뜨거우면 안되니까 식히려면 이 조청을…."
서툰 손길이지만 정성껏 재료를 섞고, 이름표까지 붙이며, 한국전통의 맛을 직접 느껴봅니다.
<지네브라 카리키니 / 순창 미식 관광 참가자 (이탈리아)> "맛뿐만 아니라 색도 다른 것 같아요. 이건 색이 되게 진하고 점도도 더 진해서 제가 먹어본 것보다 훨씬 진한데, 솔직히 저는 이게 더 제 취향이에요."
발효 테마파크에서는 막걸리 빚기 체험도 이어졌습니다.
누룩과 쌀이 술로 변해가는 과정을 직접 확인한 외국인들은 한국 발효 문화의 섬세함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레티시아 게스키에르 / 순창 미식 관광 참가자 (프랑스)> "정말 흥미로웠어요. 저는 보통 막걸리를 마시지만 직접 만들어본 건 처음이에요."
미국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 10개국에서 온 참가자들, 고추장 불고기와 보리 비빔밥 같은 지역 대표 음식은 물론 특별한 주전부리까지 맛보며 순창 미식의 매력을 즐겼습니다.
때마침 열린 벚꽃축제 기간, 꽃이 만개한 경천과 양지천 산책로를 거닐며 참가자들은 디지털 기기로 순창의 봄도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
<니콜라스 칼·아나스타샤 / 순창 미식 관광 참가자(미국·카자흐스탄)> "여기 와서 벚꽃을 봤을 때 정말 놀라서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어요. 분위기가 정말 좋고, 저도 여기서 너무 즐겁게 보내고 있어요. 저희도 방금 춤췄는데 정말 재밌었어요. 지금땀은 나지만, 이 순간에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
순창군은 이처럼 외국인의 시선으로 기록된 영상들을 글로벌 관광 마케팅의 핵심 자산으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박영수 / 순창군 장류산업사업소 팀장> "요즘 케이푸드(한식)가 열풍이잖아요. 케이푸드 맛의 뿌리는 발효와 장입니다. 외국인들하고 2박3일 간 순창에서 직접 체험하면서 한국인의 맛이 어디에서 기원하고 있고, 장이라고 하는 한국 소스의 가치가 무엇인지를 순창에서 알아서…."
매년 2천여 명 이상이 전통 장맛을 경험하기 위해 찾는 순창.
전통 장류 문화에 디지털 감성을 입힌 이번 시도가 순창의 맛을 세계에 알리고, 나아가 지역 관광의 새로운 성공 모델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헬로tv 뉴스 정명기입니다.
[#취재기자 : 정명기]
[#영상취재 : 박준형·장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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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미(hyunsangmi@yna.co.kr)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우리 '장 담그기' 문화부터 지역의 별미와 특별한 주전부리까지 즐기는 순창만의 체험형 미식 여행이 세계인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직접 전통 장을 담그고, 우리 맛을 즐기며 그 과정을 SNS로 전 세계 사람들과 나누는 현장을 LG헬로비전 정명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순창 전통 고추장 민속 마을에 마련된 한 체험장.
외국인 참가자들이 대한민국 식품 명인인 강순옥 여사의 지도 아래 장담그기에 한창입니다.
<강순옥 / 대한민국 식품 명인 제64호> "우리 담을 때는 메줏가루 먼저 들어가고 소금 들어가고 순서가 그런데 (죽이) 뜨거우면 안되니까 식히려면 이 조청을…."
서툰 손길이지만 정성껏 재료를 섞고, 이름표까지 붙이며, 한국전통의 맛을 직접 느껴봅니다.
<지네브라 카리키니 / 순창 미식 관광 참가자 (이탈리아)> "맛뿐만 아니라 색도 다른 것 같아요. 이건 색이 되게 진하고 점도도 더 진해서 제가 먹어본 것보다 훨씬 진한데, 솔직히 저는 이게 더 제 취향이에요."
발효 테마파크에서는 막걸리 빚기 체험도 이어졌습니다.
누룩과 쌀이 술로 변해가는 과정을 직접 확인한 외국인들은 한국 발효 문화의 섬세함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레티시아 게스키에르 / 순창 미식 관광 참가자 (프랑스)> "정말 흥미로웠어요. 저는 보통 막걸리를 마시지만 직접 만들어본 건 처음이에요."
미국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 10개국에서 온 참가자들, 고추장 불고기와 보리 비빔밥 같은 지역 대표 음식은 물론 특별한 주전부리까지 맛보며 순창 미식의 매력을 즐겼습니다.
때마침 열린 벚꽃축제 기간, 꽃이 만개한 경천과 양지천 산책로를 거닐며 참가자들은 디지털 기기로 순창의 봄도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
<니콜라스 칼·아나스타샤 / 순창 미식 관광 참가자(미국·카자흐스탄)> "여기 와서 벚꽃을 봤을 때 정말 놀라서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어요. 분위기가 정말 좋고, 저도 여기서 너무 즐겁게 보내고 있어요. 저희도 방금 춤췄는데 정말 재밌었어요. 지금땀은 나지만, 이 순간에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
순창군은 이처럼 외국인의 시선으로 기록된 영상들을 글로벌 관광 마케팅의 핵심 자산으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박영수 / 순창군 장류산업사업소 팀장> "요즘 케이푸드(한식)가 열풍이잖아요. 케이푸드 맛의 뿌리는 발효와 장입니다. 외국인들하고 2박3일 간 순창에서 직접 체험하면서 한국인의 맛이 어디에서 기원하고 있고, 장이라고 하는 한국 소스의 가치가 무엇인지를 순창에서 알아서…."
매년 2천여 명 이상이 전통 장맛을 경험하기 위해 찾는 순창.
전통 장류 문화에 디지털 감성을 입힌 이번 시도가 순창의 맛을 세계에 알리고, 나아가 지역 관광의 새로운 성공 모델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헬로tv 뉴스 정명기입니다.
[#취재기자 : 정명기]
[#영상취재 : 박준형·장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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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미(hyunsang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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