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1년 넘게 공석이던 주한 미국 대사에 한국계 미셸 박 스틸 전 연방 하원의원을 공식 지명했습니다.
주한 미국 대사 장기 공백 사태 해소를 계기로 한미 소통 채널이 강화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미 백악관이 트럼프 행정부 2기 첫 주한대사 후보로 한국계 여성 정치인 미셸 박 스틸을 지명했습니다.
정식 임명되면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임명된 필립 골드버그 전 대사가 지난해 1월 이임한 뒤 1년 넘게 이어진 주한미국대사 공백 상황이 해소될 전망입니다.
스틸 지명자는 공화당 내 대표적인 '지한파'이자 한국계 미국인입니다.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나 청소년기 일본을 거쳐 미국으로 이주했고, 1992년 LA 폭동 당시 한인 사회의 피해를 목격하고 정치에 입문했습니다.
이후 캘리포니아주 조세형평국 위원,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장을 거쳐 2021년 부터 4년간 공화당 소속 연방 하원의원을 지냈습니다.
하원 재직 시절에는 한·미 FTA 지지, 북한 인권 문제 등에 목소리를 내며 한·미 동맹 강화에 앞장서 왔습니다.
<미셸 박 스틸 / 미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 당선인(2020년 11월)> "저는 지금 이 시간을 우리 다음 세대의 여성들과 소수 민족 지도자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데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틸 지명자는 외교·안보 사안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에 공감하면서 주파수를 맞췄고, 2기 트럼프 행정부 출범 직후부터 유력한 주한미국대사 후보군으로 거론됐다가 이번에 최종 낙점을 받았습니다.
스틸 지명자가 상원 인준을 통과하면 성 김 전 대사 이후 두 번째 한국계 주한미국대사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정치인 출신으로서 트럼프 대통령 측과의 소통 채널을 갖고 있고, 한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진 스틸 지명자가 '파이프라인' 역할에 강점을 가질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 입니다.
[영상편집 윤현정]
[그래픽 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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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goodman@yna.co.kr)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1년 넘게 공석이던 주한 미국 대사에 한국계 미셸 박 스틸 전 연방 하원의원을 공식 지명했습니다.
주한 미국 대사 장기 공백 사태 해소를 계기로 한미 소통 채널이 강화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미 백악관이 트럼프 행정부 2기 첫 주한대사 후보로 한국계 여성 정치인 미셸 박 스틸을 지명했습니다.
정식 임명되면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임명된 필립 골드버그 전 대사가 지난해 1월 이임한 뒤 1년 넘게 이어진 주한미국대사 공백 상황이 해소될 전망입니다.
스틸 지명자는 공화당 내 대표적인 '지한파'이자 한국계 미국인입니다.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나 청소년기 일본을 거쳐 미국으로 이주했고, 1992년 LA 폭동 당시 한인 사회의 피해를 목격하고 정치에 입문했습니다.
이후 캘리포니아주 조세형평국 위원,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장을 거쳐 2021년 부터 4년간 공화당 소속 연방 하원의원을 지냈습니다.
하원 재직 시절에는 한·미 FTA 지지, 북한 인권 문제 등에 목소리를 내며 한·미 동맹 강화에 앞장서 왔습니다.
<미셸 박 스틸 / 미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 당선인(2020년 11월)> "저는 지금 이 시간을 우리 다음 세대의 여성들과 소수 민족 지도자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데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틸 지명자는 외교·안보 사안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에 공감하면서 주파수를 맞췄고, 2기 트럼프 행정부 출범 직후부터 유력한 주한미국대사 후보군으로 거론됐다가 이번에 최종 낙점을 받았습니다.
스틸 지명자가 상원 인준을 통과하면 성 김 전 대사 이후 두 번째 한국계 주한미국대사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정치인 출신으로서 트럼프 대통령 측과의 소통 채널을 갖고 있고, 한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진 스틸 지명자가 '파이프라인' 역할에 강점을 가질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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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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