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6·3 지방선거 상황을 분석해보는 6·3 상황실입니다.
선거가 이제 5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선거에 집중하고 있는 각 당은 연일 분주한 모습인데요.
오늘은 '대진표'라는 주제로 선거 포인트를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부터 알아보죠.
서울시장 경선 결과부터 보면, 정원오 후보가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치열했던 경선을 통해 박주민·전현희 의원 등을 제치고 본선 티켓을 잡은 것인데요.
이재명 대통령의 공개 칭찬으로 주목을 받았던 정 후보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지난 10일)> “지난 10년 오세훈 시정에 대해 시민들이 피로감을 느끼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오세훈 시정의 무능, 무책임, 무감각으로 인해, 삶의 기본은 흔들리고, 기회는 좁아지고, 미래에 대한 기대는 옅어졌습니다.”
민주당의 다른 후보들도 살펴보시죠.
경기 지사 후보 경선에서는 추미애 의원이 현역인 김동연 지사를 따돌리고고 최종 후보가 됐습니다.
인천은 박찬대 후보가, 부산은 전재수 후보가 본선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모두 현역 의원들로 이들의 출마로 공석이 된 지역구는 보궐 선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대구 시장 후보로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천하기도 했는데요.
고심 끝에 출마 선언을 한 김 전 총리는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김부겸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지난달 30일)> "지역주의 극복과 지역 균형발전, 그것이 저의 마지막 소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대구는 저의 자부심이었습니다. 그 자부심을 우리 아들 딸들도 느끼게 해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번에 처음으로 선거지역이 통합된 전남·광주특별시장의 경우 결선 투표가 진행 중인 상황입니다.
오늘 결과가 나올 예정인데요.
경선이 본선이라는 말이 나오는 이번 승부에서 누가 웃을지 마지막까지 예측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여당인 민주당은 지방선거 50일을 앞두고 광역단체장 후보 선정을 마무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야당인 국민의힘은 상황이 좀 다릅니다.
국민의힘은 서울시장 후보 경선을 진행 중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에 맞서 초선인 박수민 의원, 윤희숙 전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는데요.
오는 18일 경선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세 후보들은 자신이 민주당 정원오 후보를 이길 적임자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서울시가 다시 후퇴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제가 서울시 박원순 시즌2 반드시 막아내겠습니다."
<박수민 /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대통령이 뽑은 후보잖아요. 서울시민이 뽑은 후보가 아니고. 그래서 서울시민의 삶에 대한 고민은 약합니다."
<윤희숙 /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저는 정원오 후보를 너무나 잘 압니다. 그리고 지난 경선 동안 그가 만들어 놓은 성동 카르텔에 대해서 여러 번 의혹을 제기하고 싸워왔습니다."
인천에서는 유정복 현 시장이 공천을 받았고, 부산에서도 현역인 박형준 시장이 경선에서 주진우 의원을 따돌리고 본선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행정 경험을 강점으로 앞세우고 있는데요.
민주당 후보와의 격전이 예상됩니다.
이번에는 경선 잡음이 이어지는 대구와 경기도의 상황 한 번 보시겠습니다.
보수의 심장이라 불리는 대구, 수도권의 최대 표밭 경기도, 두 지역 모두 국민의힘 입장에서 놓칠 수 없는 지역인데요.
그런데 아직도 후보 상황이 안갯속입니다.
대구는 우여곡절 끝에 6인 경선이 이뤄졌지만 컷오프 된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거센 반발에 부딪치기도 했습니다.
이들이 무소속 후보로 나설지도 관심입니다.
무소속 후보로 나설 경우 단일화를 진행할지 아니면 후보 난립으로까지 갈지, 아직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경기도의 경우 유승민, 김문수 등 출마에 공을 들였지만, 거물급은 고사하고 현역 의원조차 손을 들지 않았습니다.
결국 양향자 최고위원과 함진규 전 의원, 조광한 최고위원 등 원외 인사들간 김빠진 경선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당의 최종 후보가 모두 나오면 선거 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인데요.
그럼 현재 여야의 지지율을 한번 살펴 볼까요.
최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다만 지방선거는 각 지역별 민심과 후보에 대한 평가가 중요한 만큼 좀 더 자세히 들여다봐야 합니다.
각 지역별로 여론조사를 분석해보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민주당이 50.5% 국민의힘이 30.1%로 민주당이 앞서고 있는 모습 볼 수 있습니다.
경기·인천 지역에서도 민주당이 앞서고 있습니다.
반면 전통적으로 보수가 강세를 보였던 대구에서는 민주당이 32.6%, 국민의힘이 51.3%로 국힘이 앞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양당의 지지율이 치열한 접전을 보이고 있는 지역도 있습니다.
바로 부산·울산·경남 인데요.
민주 33.7% 국힘 37.4%로 국민의힘이 4%p 정도 앞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여론조사의 오차범위가 ±3.1%p인 만큼 오차 내의 수치입니다.
다만 지자체장 후보들에 대한 지지도는 민주당이 우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세계일보가 한국갤럽과 실시한 가상대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의 전재수 후보가 51%,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40%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지방선거가 50일 남은 만큼 지금의 여론 흐름은 앞으로 다양한 변수를 맞을 전망입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선거 상황 <6·3 상황실>에서 면밀히 분석해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6·3 상황실>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팽재용(paengman@yna.co.kr)
선거가 이제 5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선거에 집중하고 있는 각 당은 연일 분주한 모습인데요.
오늘은 '대진표'라는 주제로 선거 포인트를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부터 알아보죠.
서울시장 경선 결과부터 보면, 정원오 후보가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치열했던 경선을 통해 박주민·전현희 의원 등을 제치고 본선 티켓을 잡은 것인데요.
이재명 대통령의 공개 칭찬으로 주목을 받았던 정 후보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지난 10일)> “지난 10년 오세훈 시정에 대해 시민들이 피로감을 느끼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오세훈 시정의 무능, 무책임, 무감각으로 인해, 삶의 기본은 흔들리고, 기회는 좁아지고, 미래에 대한 기대는 옅어졌습니다.”
민주당의 다른 후보들도 살펴보시죠.
경기 지사 후보 경선에서는 추미애 의원이 현역인 김동연 지사를 따돌리고고 최종 후보가 됐습니다.
인천은 박찬대 후보가, 부산은 전재수 후보가 본선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모두 현역 의원들로 이들의 출마로 공석이 된 지역구는 보궐 선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대구 시장 후보로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천하기도 했는데요.
고심 끝에 출마 선언을 한 김 전 총리는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김부겸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지난달 30일)> "지역주의 극복과 지역 균형발전, 그것이 저의 마지막 소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대구는 저의 자부심이었습니다. 그 자부심을 우리 아들 딸들도 느끼게 해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번에 처음으로 선거지역이 통합된 전남·광주특별시장의 경우 결선 투표가 진행 중인 상황입니다.
오늘 결과가 나올 예정인데요.
경선이 본선이라는 말이 나오는 이번 승부에서 누가 웃을지 마지막까지 예측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여당인 민주당은 지방선거 50일을 앞두고 광역단체장 후보 선정을 마무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야당인 국민의힘은 상황이 좀 다릅니다.
국민의힘은 서울시장 후보 경선을 진행 중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에 맞서 초선인 박수민 의원, 윤희숙 전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는데요.
오는 18일 경선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세 후보들은 자신이 민주당 정원오 후보를 이길 적임자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서울시가 다시 후퇴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제가 서울시 박원순 시즌2 반드시 막아내겠습니다."
<박수민 /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대통령이 뽑은 후보잖아요. 서울시민이 뽑은 후보가 아니고. 그래서 서울시민의 삶에 대한 고민은 약합니다."
<윤희숙 /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저는 정원오 후보를 너무나 잘 압니다. 그리고 지난 경선 동안 그가 만들어 놓은 성동 카르텔에 대해서 여러 번 의혹을 제기하고 싸워왔습니다."
인천에서는 유정복 현 시장이 공천을 받았고, 부산에서도 현역인 박형준 시장이 경선에서 주진우 의원을 따돌리고 본선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행정 경험을 강점으로 앞세우고 있는데요.
민주당 후보와의 격전이 예상됩니다.
이번에는 경선 잡음이 이어지는 대구와 경기도의 상황 한 번 보시겠습니다.
보수의 심장이라 불리는 대구, 수도권의 최대 표밭 경기도, 두 지역 모두 국민의힘 입장에서 놓칠 수 없는 지역인데요.
그런데 아직도 후보 상황이 안갯속입니다.
대구는 우여곡절 끝에 6인 경선이 이뤄졌지만 컷오프 된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거센 반발에 부딪치기도 했습니다.
이들이 무소속 후보로 나설지도 관심입니다.
무소속 후보로 나설 경우 단일화를 진행할지 아니면 후보 난립으로까지 갈지, 아직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경기도의 경우 유승민, 김문수 등 출마에 공을 들였지만, 거물급은 고사하고 현역 의원조차 손을 들지 않았습니다.
결국 양향자 최고위원과 함진규 전 의원, 조광한 최고위원 등 원외 인사들간 김빠진 경선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당의 최종 후보가 모두 나오면 선거 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인데요.
그럼 현재 여야의 지지율을 한번 살펴 볼까요.
최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다만 지방선거는 각 지역별 민심과 후보에 대한 평가가 중요한 만큼 좀 더 자세히 들여다봐야 합니다.
각 지역별로 여론조사를 분석해보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민주당이 50.5% 국민의힘이 30.1%로 민주당이 앞서고 있는 모습 볼 수 있습니다.
경기·인천 지역에서도 민주당이 앞서고 있습니다.
반면 전통적으로 보수가 강세를 보였던 대구에서는 민주당이 32.6%, 국민의힘이 51.3%로 국힘이 앞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양당의 지지율이 치열한 접전을 보이고 있는 지역도 있습니다.
바로 부산·울산·경남 인데요.
민주 33.7% 국힘 37.4%로 국민의힘이 4%p 정도 앞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여론조사의 오차범위가 ±3.1%p인 만큼 오차 내의 수치입니다.
다만 지자체장 후보들에 대한 지지도는 민주당이 우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세계일보가 한국갤럽과 실시한 가상대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의 전재수 후보가 51%,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40%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지방선거가 50일 남은 만큼 지금의 여론 흐름은 앞으로 다양한 변수를 맞을 전망입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선거 상황 <6·3 상황실>에서 면밀히 분석해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6·3 상황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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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재용(paeng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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