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오늘(14일) 경기 평택을 재선거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조 대표는 평택을 선택한 배경으로 민주개혁 진영에는 험지 중의 험지라고 설명했는데, 여권에서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윤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재보선 출마지로 선택한 곳은 경기 평택을이었습니다.

평택을은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재선거가 치러지는 지역입니다.

조 대표는 이 지역이 민주개혁 진영에게는 험지이기 때문에 선택했다면서 극우와 내란을 몰아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국 / 조국혁신당 대표> "평택을은 지난 19대·20대·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내리 승리한 곳으로 민주개혁 진영에는 험지 중의 험지입니다. 지금 이곳에는 친윤 부정선거 음모론자이자 내란피의자인 황교안 씨가 깃발을 들었습니다."

민주당에는 "재선거 귀책 사유를 제공했다"며 공천하지 말 것을 사실상 요구했습니다.

당초 출마 지역으로 거론됐던 경기 하남갑과 부산 북갑 등은 '민주당의 귀책 사유가 있는 지역' 조건에 부합하지 않아 제외했다고 말했습니다.

조 대표는 "평택에 연고는 없다"면서도 "큰 정치를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하지만 조 대표 출마를 지켜보는 민주당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습니다.

민주당은 평택을이 험지가 아니라며 조 대표 주장을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김현정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신도시에서 젊은 층이 많이 유입되고 삼성전자 옆에 고덕국제신도시 인구도 많이 유입돼서 험지는 아니고요. 그렇게 따지면 하남이 훨씬 더 험지입니다.”

조 대표가 당선 확률을 높이려면 민주당과의 연대가 필수적이라는 관측이 나오지만, 민주당은 전 지역 전략공천 방침을 세워둔 상태로, 특히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출마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당 차원에서 평택을에 공을 들여온 진보당도 조 대표 출마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진보당 김재연 대표는 "고심 끝에 내놓은 답이 고작 제가 뛰고 있는 평택이냐"고 쏘아붙였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유의동, 이재영 전 의원 등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고 황교안 전 총리도 예비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결국 평택을 재선거는 여야 모두 후보 단일화가 승부의 중요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강태임]

[그래픽 서영채]

[뉴스리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윤솔(solemio@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