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전쟁과 관련해 '보편적 인권' 원칙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을 비판하는 SNS 글을 두고 파장이 이는 가운데 인권이 최우선 가치라는 메시지를 재차 발신했습니다.
이다현 기자입니다.
[기자]
중동 전쟁 종전 협상이 난관에 부딪힌 가운데 국무회의를 주재한 이재명 대통령, 전쟁 당사국들을 향해 '인권'을 기치로 '평화'를 당부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전쟁 당사국들도 보편적 인권 보호의 원칙 그리고 역사의 교훈을 바탕으로 세계가 간절히 바라는 평화를 향해서 용기 있는 걸음을 내디뎌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최근 이 대통령이 SNS를 통해 이스라엘을 공개 비판하면서 벌어진 논란을 의식한 발언으로도 풀이됩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SNS에 "오목 좀 둔다고 바둑 명인전에 훈수하는 분들, 훈수까지는 좋은데, 판에 엎어지시면 안 된다"고 적었습니다.
야권에서 이스라엘과 불필요한 각을 세우고 있다며 '외교 참사'라고 공세를 펴자, 오목과 바둑에 비유해 응수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비상경제점검회의를 겸해 열린 이번 국무회의에서도 '중동발 리스크'에 대한 점검과 대응 방안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상황을 낙관하기 쉽지 않다"면서 "당분간 글로벌 에너지, 원자재 공급망의 어려움, 고유가가 계속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중동 리크스) 이를 상수로 두고 현재 비상대응체제를 더욱 확고하게 다져 나가야겠습니다."
특히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유류값이 싼 나라가 됐지만 오히려 유류 사용이 늘어나는 반작용 효과를 지적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최대한 유류 사용 절감을 좀 노력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이게 가격 안정을 위해서 저희가 사실은 국민 여러분께서 내시는 세금으로 이걸 누르고 있는 거거든요."
이 대통령은 민생 경기 회복의 불씨를 살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한 '전쟁 추경'의 발 빠른 투입 필요성도 부각했습니다.
그러면서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과정에서 "비인권적인 행태가 반복되지 않게 각별히 유념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난해 일부 지자체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의 색상을 금액에 따라 다르게 했던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지적한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이다현입니다.
[영상취재 이일환 윤제환 정창훈]
[영상편집 김휘수]
[그래픽 서영채]
[뉴스리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다현(ok@yna.co.kr)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전쟁과 관련해 '보편적 인권' 원칙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을 비판하는 SNS 글을 두고 파장이 이는 가운데 인권이 최우선 가치라는 메시지를 재차 발신했습니다.
이다현 기자입니다.
[기자]
중동 전쟁 종전 협상이 난관에 부딪힌 가운데 국무회의를 주재한 이재명 대통령, 전쟁 당사국들을 향해 '인권'을 기치로 '평화'를 당부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전쟁 당사국들도 보편적 인권 보호의 원칙 그리고 역사의 교훈을 바탕으로 세계가 간절히 바라는 평화를 향해서 용기 있는 걸음을 내디뎌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최근 이 대통령이 SNS를 통해 이스라엘을 공개 비판하면서 벌어진 논란을 의식한 발언으로도 풀이됩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SNS에 "오목 좀 둔다고 바둑 명인전에 훈수하는 분들, 훈수까지는 좋은데, 판에 엎어지시면 안 된다"고 적었습니다.
야권에서 이스라엘과 불필요한 각을 세우고 있다며 '외교 참사'라고 공세를 펴자, 오목과 바둑에 비유해 응수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비상경제점검회의를 겸해 열린 이번 국무회의에서도 '중동발 리스크'에 대한 점검과 대응 방안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상황을 낙관하기 쉽지 않다"면서 "당분간 글로벌 에너지, 원자재 공급망의 어려움, 고유가가 계속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중동 리크스) 이를 상수로 두고 현재 비상대응체제를 더욱 확고하게 다져 나가야겠습니다."
특히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유류값이 싼 나라가 됐지만 오히려 유류 사용이 늘어나는 반작용 효과를 지적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최대한 유류 사용 절감을 좀 노력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이게 가격 안정을 위해서 저희가 사실은 국민 여러분께서 내시는 세금으로 이걸 누르고 있는 거거든요."
이 대통령은 민생 경기 회복의 불씨를 살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한 '전쟁 추경'의 발 빠른 투입 필요성도 부각했습니다.
그러면서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과정에서 "비인권적인 행태가 반복되지 않게 각별히 유념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난해 일부 지자체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의 색상을 금액에 따라 다르게 했던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지적한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이다현입니다.
[영상취재 이일환 윤제환 정창훈]
[영상편집 김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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