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자신들의 호르무즈 해협 역봉쇄를 따르라고 전 세계를 위협하고, 이란은 미군 함선을 격침시키겠다고 맞섭니다.

양국이 조만간 휴전 협상을 할 것이라는 전망과는 달리 해협을 둘러싼 긴장감이 계속되는 모양새인데요.

이런 와중에 이란이 종전 합의 조건 중 하나로 제한적인 해협 개방을 미국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오만의 영해를 지나는 선박에 대해서는 공격을 하지 않겠다는 건데요.

향후 충돌 재발을 막는 합의가 먼저라는 조건을 붙였습니다.

미국과 이란, 겉으로는 위협을 주고받고, 물밑으로는 협상을 위한 조건을 주고 받는 강온 양면 전략을 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제에 완전히 마음을 놓긴 이릅니다.

이란과 오만 사이 호르무즈 해협은 폭이 34㎞ 정도로 좁은데, 선박이 다닐 수 있는 해역은 더 좁습니다.

이런 지형적 문제에다 미국이 하겠다는 기뢰 제거에도 이란이 동의를 한 건지, 또 적국인 이스라엘을 포함한 모든 나라 선박의 통항을 허용하는 건지는 불확실합니다.

결국 미국과 이란의 협상에 달렸다는 건데, 이 협상의 또 다른 변수, 연일 레바논을 때리는 이스라엘이죠.

그런데 이스라엘 내부와 레바논 헤즈볼라에서 휴전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내용은 강은나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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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훈(jink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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