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 이원삼 선문대 국제관계학과 명예교수>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양측이 기본 합의에 접근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대화 분위기가 무르익는 가운데, 미국과 이란 모두 압박 수위를 높이고도 있는데요.

어떤 전략인지,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이원삼 선문대 국제관계학과 명예교수 두 분과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1> 트럼프 대통령이 네덜란드 국왕 부부와 만찬에서 이란과의 전쟁을 "빨리 끝내고 싶다"고 밝혔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을 협상 테이블로 복귀시키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압박 강화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전쟁을 빨리 끝내고 싶다’는 말이 지금 트럼프 대통령의 진짜 속마음일까요?

<질문 2>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이 거의 끝났다”는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군사적 압박을 병행하는 전략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미군 항공모함 조지 부시호가 미국과 이란의 2주 휴전이 끝나는 오는 21일쯤 중동 지역에 도착할 전망인데요. 이란은 이러한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질문 3>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회담이 파키스탄에서 열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아직 날짜는 구체화 되지 않았습니다.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어제부터 중동 국가를 순방하며 중재국들과 종전 논의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일까요? 일각에선 파키스탄 총리가 순방 일정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귀국해 협상에 참여할 거란 전망도 나오는데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4> '협상 키맨'으로 꼽히는 파키스탄군 총사령관이 이란을 방문해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을 만났습니다. 미국이 제시한 최종안을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에게 전달하고, 며칠 안에 파키스탄에서 열릴 2차 종전 협상 의제를 논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얘기를 나눴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는데, 예상을 해보자면요?

<질문 5> 그런데 협상의 본질인 '핵 문제'에선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미국은 '핵 포기'를 조건으로 경제 지원책을 제시하며 이란을 압박했는데, 이란은 어떤 경우에도 '우라늄 농축'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다시 마주 앉는다고 이견차를 좁힐 수 있을까 싶기도 한데요?

<질문 6> 이란은 어제부터는 '홍해 봉쇄' 가능성으로 엄포를 놓으며 발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란군이 공식적으로 홍해 봉쇄를 언급한 건 처음입니다. 일각에서는 종전 협상을 앞두고 대미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도 제기되는데요?

<질문 6-1> 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내 오만 영해를 지나는 선박은 공격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안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이란 무기 지원 중단을 요청했고, 이란과 거래한 중국 은행엔 제3국까지 처벌하는 2차 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압박했습니다. 미국이 이란과의 종전 협상을 앞두고 중국의 영향력 차단에 나선 건, 이란의 반격엔 중국의 지원이 한 몫 한다고 보는 걸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성구(sunggu37@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