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란에 대한 공격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결의안이 미 연방 상원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미국 민주당은 사전 승인 없이 이란 공습을 강행한 책임 등을 물어 헤그세스 국방 장관 탄핵안을 발의할 예정입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이란에 대한 공격을 중단할 것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요구하는 결의안이 미 연방 상원에서 부결됐습니다.

이번 결의안은 의회의 승인이 있기 전까지는 이번 대이란 전쟁을 중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 15일 워싱턴DC 연방 의회 상원 본회의 표결 상정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진행된 '절차 표결'에서 찬성 47표, 반대 52표가 나왔습니다.

지난 2월 28일 시작된 대이란 전쟁에 대해 미국 내 반대 여론이 높지만 정작 공화당 내부에서는 아직 트럼프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음을 보여준 결과로 풀이됩니다.

미국 민주당은 의회의 승인 없이 군사행동을 계속할 수 있는 대통령의 권한을 60일까지로 제한하는 '전쟁권한법'에 근거해 결의안 통과를 시도하고 있지만 소수당인 까닭에 표결의 벽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의회의 사전 승인을 구하지 않고 이란 공습을 강행한 책임 등을 물어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 탄핵도 추진 중입니다.

하원 민주당 의원들은 헤그세스 국방장관에게 권력 남용, 전쟁 범죄 등 5가지 위법 행위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 미국 국방장관(지난 8일)> "어떤 기준으로 보더라도, 이 작전은 이란 군을 초토화시키고 향후 수년간 전투 불능 상태로 만들었습니다."

다만 공화당이 다수당인 현 하원 구도에서 탄핵안이 통과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영상편집 심지미]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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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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