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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인터뷰] 24일부터 올림픽 태권도 경기…패럴림픽 첫 정식종목

출근길 인터뷰

연합뉴스TV [출근길 인터뷰] 24일부터 올림픽 태권도 경기…패럴림픽 첫 정식종목
  • 2021-07-07 12:58:21

[출근길 인터뷰] 24일부터 올림픽 태권도 경기…패럴림픽 첫 정식종목


[앵커]


도쿄 올림픽 개막이 이제 보름 남짓 남았습니다. 


2000년 시드니 대회에서 처음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치러진 태권도. 


이번 도쿄 대회에선 사상 처음으로 패럴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는데요.


<박진형의 출근길 인터뷰> 오늘은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를 만나 이번 올림픽에서 태권도의 의미 짚어봅니다. 


<세계태권도연맹>에 나가 있는 박진형 기자 나와 주시죠.


[기자]


먼저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이 지난달 '아메리칸 갓 탤런트' 영상이 1,300만 뷰 넘게 기록하는 등 화제가 되고 있는데 총재님 소감부터 들어보겠습니다.


[조정원 /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오늘 통계를 보면 지금 1,300만이 넘었어요. 아마 계속 늘어날 걸로 보이는데 그것이 태권도 저변 확대에도 크게 기여를 하고 또 침체된 코로나 정국의 도장 운영에 크게 기여를 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 수련생들이 많이 늘어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기자]


이번 달 23일부터 도쿄올림픽이 시작되는데, 이번엔 대회 초반인 24일부터 태권도 대회가 열린다고 하더라고요? 특별한 의의가 있을까요?


[조정원 /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전통적으로 태권도 경기가 마지막 부분에 있었는데 이번 조직위 요청에 의해서 개막식 바로 다음 날부터 4일간 경기를 하게 됩니다. 대개 다른 종목에서는 경기 초반에는 메달이 안 나오는데 아마 첫날, 둘째날 계속해서 태권도에서 메달이 나오기 때문에 세계 각국의 뉴스밸류도 크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우리나라가 역대 올림픽 참가 사상 가장 많은 6명의 선수가 출전을 하게 됐어요. 그것도 또 기쁜 소식이고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기자]


이런 가운데 세계태권도연맹이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것들이 있다면서요?


[조정원 /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우리가 역대 올림픽 끝날 때마다 매번 진화해 왔어요. 변화를 해 왔는데 이번에 달라지는 것은 심판의 판정상의 공정성을 기하고 또 TV 시청자들한테 박진감 있는 경기를 보여주기 위해서 그 4D 카메라를 동원한 약 100대의 카메라가 동원이 됩니다.


그렇게 되면 생생한 화상이 전달이 되고 또 심판 판정에도 공정한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는 태권도 경기복이 선수들이 움직이고 활동하는 데 편리한 첨단 소재를 통한 그런 경기복으로 바뀌게 됩니다.


[기자]


게다가 다음 달 열리는 도쿄 패럴림픽에서는 장애인 태권도가 처음 정식 종목으로 참가한다고 들었습니다. 특별한 의미를 짚어주신다면요?


[조정원 /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지금 장애인 태권도가 아마 장애인올림픽에 들어갔다는 걸 많은 국민들이 모르실 텐데 이번에 처음 데뷔를 할 뿐만 아니라 다음에 있게 될 파리장애인올림픽에도 장애인 태권도가 또 들어가요.


그래서 그것도 굉장히 큰 변화고 우리나라 선수는 한 선수가 참가를 하게 되는데 이번에도 태권도 경기뿐만 아니라 장애인 태권도 경기도 재미있게 보시리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지금까지 박진형의 출근길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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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