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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줌인] "감염자 수 숨긴 것 아니냐"…돌직구에 쩔쩔 맨 아베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 연기 후 일본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일본이 의도적으로 숫자를 줄이려 한 것이 아니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례적으로 주말(28일) 기자회견을 열어 해명에 나섰지만, 코로나 사태와 관련해 돌직구 질문이 이어지자 쩔쩔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베 총리는 "일본 정부가 감염자 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검사를 소극적으로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검사 수가 적다는 것은 인정하면서도 감염 확산 실태를 감추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일본은 미국, 유럽과 달리 아직은 버티고 있는 상황"이라며 '외출 자제' 등에 대한 국민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영상출처 :  APTN]
[영상편집 : 이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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