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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 시골살이가 좋아! 몽골댁 서영 씨 - 2부

연중기획 하모니

연합뉴스TV [하모니] 시골살이가 좋아! 몽골댁 서영 씨 - 2부
  • 2020-05-09 09:00:14
[하모니] 시골살이가 좋아! 몽골댁 서영 씨 - 2부

전북 김제의 작은 시골 마을.

올해로 11년째, 몽골에서 온 서영 씨는 이곳에서 시어머니와 연년생 남매와 함께 오순도순 살아가고 있습니다.

팔십 평생 부지런하신 시어머니는 오늘도 어김없이 날이 밝자마자 비닐하우스를 찾으셨습니다.

덩달아 서영 씨 역시 어깨너머 배운 실력으로 시골 농사꾼이 다 됐다는데요.

늘 웃음 가득한 고부에겐 요즘 고민거리가 있습니다.

학생 수가 적은 시골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학업적으로 뒤처지진 않을까 걱정이 많다는데요.

결국 긴 상의 끝에 올가을에 서영 씨가 아이들과 함께 시댁에서 분가하기로 결정했답니다.

손주들을 위해서라도 분가하는 게 맞지만 한편으로는 아쉬워하시는 시어머니와 그런 시어머니께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이 든다는 며느리.

몽골댁 서영 씨의 두 번째 이야기를 하모니에서 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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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